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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눈에 흙이 들어와도 조선소는 안 돌아갑니다”

조선소 하청노동자들 형편없는 노동조건에 등 돌려 … 업계·전문가 “임금 너머 안전한 조선산업 만들어야”

  • 기자명 강예슬 기자
  • 입력 2022.07.0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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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 2023-01-07 03:04:53
복지수준을 정규직과 동일화해야됨
수창 2022-07-08 14:10:01
군대 전역하고 몇년뒤에 조선업 일하러간적있는데 보름만에 압사사고났었음,
몇년전 조선호황기는 다 진짜 피와 목숨값이였음
임상엽 2022-07-08 12:00:12
꼴좋다. 노동자 그렇게 함부로 대접하더니
다 망해라. 조선업계
큐브 2022-07-08 08:37:36
지랄...고통분담은 정규직 까지만 하세요. 하청한테 그딴거 하지 말고. 언제는 이익 생기면 하청한테 배분 했냐?
최시준 2022-07-08 03:28:40
조선소(대우 옥포조선소)에서 1년정도 근무했고 일반 아파트 및 건설현장, 반도체현장에서 배관, co2용접, 전기아크용접사로 근무했습니다. 현재 노무사 준비중입니다. 만약 누가 최근 수령했던 임금의 2배를 준다하여도 조선소는 두번다신 가기 싫습니다. 임금을 떠나서 연장근무시간, 야간근무시간에 대한 수당 지급이 건설현장에 비해 0.5배는 더 안줍니다. 그러면서 물량 재촉은 얼마나 하는 지. 그렇다고 작업요건이 깔끔한 것도 아니고 한번 선내에 들어갔다 나오면 얼굴에는 막장에 들어간 광부마냥 쇳가루가 묻어있고 만일 현장에서 용단작업을 한다고 하면 환기도 제대로 안된 곳에서 불 키며 산소결핍 호흡곤란을 느끼면서 일당 벌어가기는 싫습니다. 차라리 반도체 방진복(cr복)입고 일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