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업철폐와 노조인정을 요구하며 220여일째 농성중인 금속노조 세광공업지회 50여명이 22일 오후 상경해 한나라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집회참가자들은 "한나라당 이명박 미래분과위원장이 세광공업의 실질적인 사주"라며 폐업철회, 노조탄압중단, 생존권 보장 등을 촉구했다. 또 최해술 지회장은 한나라당 민원관계자와면담을 가지고 세광공업문제 해결을 요구했다.
집회참가자들은 한나라당사 집회 후 서초동 이명박씨 자택에서 농성을 벌였다.
최해술 지회장은 "오는 26일부터 이명박씨 자택과 사무실 농성을 진행하고 1월 중순에는 금속노조 차원의 집회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