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는 12일 외부인사를 초청해 내년 운영전략 논의를 갖는 등 내년도 운영 활성화를 위해 재구조화 전략에 관한 논의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이날 노사정위는 중앙대 김대모 교수(경제학과),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원보 소장, 노동일보 선경식 편집국장 등을 초청한 가운데 이같은 논의를 가졌다. 이날 노사정위의 선한승 수석전문위원은 "노사정위는 3대 제도개선 과제 미해결, 정권교체기적 이완현상에 따라 운영환경이 우호적이지 못할 것"이라며 "노사정위는 지난 4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재구조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이에 대해 초청인사들은 "이같은 문제인식에 동의한다"며 "노사정위가 내년에는 정권교체기 등의 환경 속에서 전환점을 찾아야 할 것"이라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고 이날 노사정위는 밝혔다.
노사정위는 이같은 논의를 토대로 오는 14∼15일 용인 한화콘도에서 공익위원 2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 내년도 운영전략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방침이다. 선한승 수석전문위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노사정의 발전전략에 대해 폭넓은 의견이 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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