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련(위원장 유재섭)이 오는 18일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조직화와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금속노련과 한국비정규노동센터가 금속노련 산하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정규직 노동자 임금수준, 조직화 현황, 노동조건 개선방향에 대한 연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과 충남지역일반노조 관계자가 참석해 각기 비정규직노동자 조직화 경험, 계획 등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날 토론회에서는 앞으로 노조들이 비정규직 노동자의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향후 대응책을 결의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금속노련은 "연맹이 산별노조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조직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