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노총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올바른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실현을 위한 노동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정당명부제 연대) 지난 25일 대표자회의를 갖고, 1인2표 독일식 정당명부제 공동 입법청원안 마무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8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24일 국회 법사위에서 기탁금과 관련해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정당명부제 연대의 '공동 입법청원안'에 대해 밝히기로 했다.
정당명부제 연대는 전체 노동자 한달 임금 이상의 기탁금은 피선거권을 제한하는 조치이며, 기탁금 반환조건도 더욱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회법사위는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자가 후보자 등록시 납부해야 하는 현행 2,000만원의 기탁금을 1,500만원으로 하향조정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및 선거부정방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정당명부제 연대는 대표자회의에 앞서 30여명이 참여한 워크숍을 열고, 공동 입법청원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당명부제연대, '1인2표 정당명부제' 입법청원안 마련 박차
- 기자명 송은정 기자
- 입력 2001.09.2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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