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동대문(을)지구당이 15일 오후 동대문 문화회관에서 창당대회 및 선거운동본부 발족식을 가지고 장화식 사무금융연맹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오는 10·25 재선거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민주노동당 서울시지부 노회찬지부장을 비롯해 이문옥 부대표 등 당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당대회에서 장화식 위원장은 "동대문에서 노동자·서민을 위한 진보정치의 출발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 25일 열리는 동대문(을) 재선거에 새천년 민주당 후보로 허인회씨가 확정적인 가운데 한나라당은 홍준표 전 의원을 공천함에 따라 민주노동당 장화식 후보 사회당 김숙이 후보 등 4명의 후보가 확정 또는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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