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인 선언(준)은 성명에서 "본 위원회를 '정부외곽조직'으로 매도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이 언론사에 정정보도를 요청하고 7일까지 이회창 총재와의 면담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정정보도를 요청하지도 않고 이회창 총재와의 면담도 수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성명에서는 "대신 변명으로 일관된 간단한 해명서를 보냈을 뿐"이라며 "다시 한번 한나라당과 이회창 총재의 반성과 사과를 촉구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종교인에 대한 우롱은 국민의 심판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