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이로써 주간으로 발행하는 <진보정치>와 월간인 <이론과 실천> 두 개의 기관지를 발행하게 된다.
최영민 <이론과 실천> 편집장은 "<진보정치>가 대중적 정치신문이라고 한다면 <이론과 실천>은 보다 선진적인 당원과 진보적인 지식인, 사회 운동가를 대상으로 하는 상대적으로 심층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상환, 황광우 등 민주노동당 내외의 이론가, 활동가 15인이 편집위원으로 참여하는 <이론과 실천>은 마이클 앨버트(Michael Albert) 등 해외 이론가들이 해외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창간호에서 <이론과 실천>은 특집으로 '한국 사회의 진보와 보수'라는 주제를 내걸고 정치·경제·사회복지·교육·문화에 걸쳐 '진보'와 '보수'의 입장이 무엇인지, 또 각 입장의 기반은 무엇인지를 분석한다.
또한 강준만 교수의 '노무현과 국민사기극'에 대해 옥중에 있는 박용진 강북을지구당위원장이 '신 비판적 지지론'이라고 비판하는 「주장」과 '김대중 정권 퇴진 투쟁'과 관련해 퇴진투쟁을 전면에 내건 노동운동계와, 6·15선언의 이행을 위한 협력관계도 필요하다는 통일운동 일각의 입장을 듣는 「쟁점」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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