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위 비정규직근로자대책특위(비정규특위, 위원장 윤성천)가 20∼21일 이틀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워크숍을 갖고 향후 운영방안, 의제설정에 나서는 등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지난5월31일 본회의에서 비정규특위 구성을 결정한 후 지난 11일 윤성천 교수(광운대 법학과)가 특위 위원장에 임명되고 노사정 각 4명, 공익 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을 최종 완료했다.

이에 따라 비정규특위는 20∼21일 워크숍을 갖고 향후 특위 논의과제, 분과위 구성 여부, 비정규노동자 실태조사방안 등 비정규노동자 대책에 대한 과제를 점검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이날 워크숍에서는 특위 구성 전 노사관계소위에서 주요하게 논의돼왔던 비정규노동자 논의를 재점검하고, 논의 쟁점을 정리한다는 계획. 특히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비정규직 통계 혼란과 관련, 노사정 합의에 의해 공동으로 조사항목을 작성, 이를 근거로 한 실태조사를 통해 정확한 비정규노동자 현황을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통계가 정확해야만 정확한 진단과 대안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그밖에 △회의 정례화 △간사 선임 △내주초 열리는 1차회의에서의 의제 설정 등을 함께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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