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택시연맹은 이날 성명을 내어 "지자체들이 택시요금의 대폭 인상을 발표하면서 서비스개선책으로 내놓은 동시통역시스템, 영수증 발급기 장착 등도 필요하지만 승객들의 요구는 승차거부, 합승, 과속 등 기본적인 문제의 우선 해결"이라며 "승객서비스의 직접 담당자인 운전자의 근로 및 생활여건의 안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택시연맹은 택시제도 개선 없는 요금인상 철회를 위해 오는 28일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건교부 규탄대회를 가진 데 이어 29일엔 택시업계 구조개편 및 요금제도 개선 토론회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