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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활동가의 차별없는 세상 속으로

'공정함'은 현실을 바꿀 때 실현된다

김혜진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상임활동가

  • 기자명 김혜진
  • 입력 2017.08.17 08:00
 댓글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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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2017-08-24 21:26:15
내가 사범대 졸업 당시 졸업시험을 유일하게 통과 못했던 그녀는 엄마가 공무원이셨다.
그녀는 다른 모든 동기생들보다 무엇이든 느리고 이해력이 낮았다.
졸업 후 그녀는 엄마의 권유로 임용시험 붙을 때까지 나오지 말라고 노량진으로 보내졌고,
추석/설 이런 명절도 모두 노량진에서 보내야 했다.
그녀는 실패를 거듭거듭하더니 5년 만에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대학 졸업 당시 그녀를 능가했던 우수한 인재들은 임용고시 통과한 몇몇, 대다수는 기간제 교사로 전락해
아직까지도 전전긍긍하고 있다.

졸업시험도 통과 못한 그녀는 웃읍게도 현재 정교사다.
은하수 2017-08-21 23:52:27
생계 때문에 기간제교사를 선택했다고
말씀하시는데
전 그 생계가 극빈에 가까웠지만
안먹고 안쓰고 시험에 매진해
합격했습니다
각종 공무원 시험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떨어지는 사람이 훨씬 많구요
자리가 적어서 시험을 보는 것인데
떨어져도 합격자와 같은 위치의
보장을 해야되는거네요
공정의 의미를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나 보네요 씁쓸합니다
징징댈걸징징대라 2017-08-21 09:06:44
원칙이라는 말을 쓰면서 이상한 논리로 글을 쓰는군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가 되기 위한 원칙은 '임용고시 합격' 입니다. 시험 한번이라는 말로 임용고시를 편하게 생각하시는데 기간제 교사도 그 편한 임용고시 한번만 합격하면 됩니다. 악법도 법입니다. 불합리한 법이라도 그게 원칙이고 지켜야 되는 것이지요.
새날이와 2017-08-20 22:28:22
불법편법으로 채용된 기간제교사를 약자로 보이십니까? 민간의 비정규직과 동일시 하지말길.. 그들은 제2의 정유라입니다, 연줄과 기부금으로 자리잡은! 부조리한 공직사회부터 바로잡고 공약실천하는 정부를 원합니다. 글고 스포츠·다문화언어·영어회화 강사와 운동부 지도사의 정규직화는 반대! 특활부분은 유행타는건데 정규직화 시켜놓고는 훗날 뒷감당 어떻게 할렵니까?
hw맘 2017-08-20 18:10:22
불공정한 과정이 교묘한 말장난과 괘변으로 포장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정부에서는 예측 가능하고 절차가 공정한 임용고시 정책으로
임용고시 준비생들도 소중한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알아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