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노사정위원장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모임에서 제조연대 소속 연맹위원장들은 노사정위원회가 주40시간 노동제의 조속한 실시와 정부의 일방적인 구조조정 중단을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과 섬유, 고무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 위원장들은 또 비정규직 노동자 보호 및 필수공익사업의 축소 문제에 대한 노사정위원회의 관심을 촉구한 데 이어 노사정위원회에서 부당노동행위 대처방안을 강구해 줄 것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맹 위원장들은 제조업 지원을 위한 정부와의 정책간담회 개최를 요청하기도 했다.
제조연대의 한 관계자는 "이런 요구에 대해 장영철 노사정위원장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