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대표 권영길)은 19일 당원들의 교육을 담당할 전북 남원 소재 중앙연수원 개원식을 갖는다.

민주노동당 중앙연수원은 10여명의 당원들이 공동투자해 남원시 송등면 연산리의 폐교(구 두동초등학교)를 인수해 기증한 것으로, 19일 오후2시께 권대표, 전국 각 지부위원장, 지역단체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질 예정.

민주노동당은 지난 3, 4월 동안 550여평의 건물을 개보수해 강의실, 전기온돌이 설치된 숙소, 식당, 사무실을 완비했고, 700여평 운동장을 정비해 당원들의 체력단련 공간으로 마련했다.

중앙연수원은 5월말부터 신입당원들을 대상으로 연수희망자 신청을 받아 7월 한달간 매주 약 50명씩 참여하는 신입당원 연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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