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대구지역 노사정이 각각 체육행사를 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화합을 다진다.

6일 두 지역 노사정에 따르면 한국노총 부산본부(의장 이해수)는 지역 노사민정·유관단체와 함께하는 ‘부산 인재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민정 및 유관기관 화합실천 등반대회’를 7일 개최한다.

서병수 부산시장과 이해수 의장·성한경 부산경총 회장·이태희 고용노동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노사정 대표와 근로복지공단 부산본부를 포함한 20여개 유관기관에서 300여명이 등반에 참여해 부산 금정산을 오른다.

부산본부는 “부산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지역인재를 먼저 고용하자는 노사정의 결의를 담아 등반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는 같은날 지역 청소노동자들과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문오 달성군수,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본부 의장을 비롯해 대구지역 1천100여명의 청소노동자들이 참여해 육상 계주와 족구·줄다리기 같은 경기를 펼친다.

참가자들은 노래자랑대회와 한마당 어울림 마당을 열어 스트레스를 풀고 노사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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