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가 지원하고 전북 노사민정협의회가 주도하는 ‘전북권 노사민정 네트워크 포럼’이 17일 오전 전주시 금암동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사무실에서 발족했다.

권역별 노사민정 포럼은 시·군별 지역노사민정협의회 담당자들의 정보교류·역량강화를 통해 해당 권역의 노사민정 대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권 포럼 발족은 경기와 충남권에 이어 세 번째다. 향후 분기마다 회의를 여는데, 소요경비는 노사정위가 지원한다.

전북 노사민정협의회 실무협의회 의장을 맡고 있는 이호근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전북권의 노사민정 대화와 협력이 활성화되지 못했다”며 “지역노사민정협의를 발전시켜 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노동시장 양극화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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