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대회에 이어 열리는 2003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개최지가 스위스로 확정됐다.

지난 7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롯데월드호텔에서 34개국 조직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총회를 갖고 스위스의 상갈렌을 제37회 국제기능올림픽 개최지로 선정했다.

그동안 스위스는 국제대회에서 2번의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68년 17회 베른대회와 97년 34회 상갈렌 대회를 치른 바 있다.

한편 이날 특별총회에서 조직위원회는 회원국 만장일치로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입을 확정했고 차기 2002년 총회는 뉴질랜드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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