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원은 13일 몽골 노사정 대표단이 방한해 18일까지 우리나라 노사정 기관을 방문하는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한한 몽골 노사정 대표단은 △바부 푸레브수렌 사회복지노동부 정책기획조정과 수석사무관 △마그사르 가나 노총(CMTU) 사무총장 △오르혼치메그 불간타미르 노총 홍보출판부장 △멘데쿠 뱜바 경총(MONEF) 바얀홍고르 지역 지부장 △투브쉰 에르데네바타르 경총 헨티주 지부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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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기간 동안 대표단은 협력원이 주관하는 노사관계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뒤 고용노동부·한국노총·한국경총·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폴리텍대학 등을 방문한다. 고용허가제로 국내에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국제노동협력원 여주교육장 방문일정도 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박인상 협력원 운영위원장은 “2004년 고용허가제가 시행되면서부터 몽골 근로자의 취업교육을 협력원이 담당하고 있다”며 “몽골에 많은 애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한국과 몽골 노사정이 힘을 모아 불법체류자 문제 해소와 몽골 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