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의 최국중 노사대책국장이 16일 오후 9시30분 안양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에서 과로사로 순직했다.
최국중 국장은 그동안 한국노총 '2000년 임투승리 및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투쟁상황실' 팀장으로 일해 왔었다.
한국노총은 이광남 위원장 직무대리를 장례위원장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고 18일 오전 8시 여의도 한국노총 회관 앞에서 '한국노총 직원장'으로 영결식을 갖는다.
고 최국중 국장은 77년 쌍용제지 노조 위원장으로 피선되면서 노동운동에 몸담아왔으며, 89년에 한국노총 안양상담소에 입사, 96년에 한국노총 중앙 노사대책국 부장으로 임명됐고, 작년에 국장으로 임명돼 활동해 왔었다.
고인의 장지는 충북 영동의 선산이다.
<속보> 한국노총 최국중 노사대책국장 과로사로 순직
'한국노총직원장'으로 18일 영결식
- 기자명 진숙경 기자
- 입력 2000.05.1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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