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4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저지를 위한 공동기획단을 구성했다.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등 야4당은 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한미 FTA 비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에는 각 정당의 한미 FTA 책임자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민주당 저출산·고령사회특별위원회는 기초노령연금을 2배 인상하고 대상자를 80%까지 확대하는 정책을 28일 발표했다. 민주당은 28일 "우리나라는 전 세계 최고 수준의 노인 자살률과 심각한 노인빈곤으로 노인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며 “한나라당은 지난 대선에서 기초연금을 약속했으나 집권 이후 슬그머니 포기하는 포퓰리즘의 전형을 보여 줬다”고 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순)가 29일 한진중공업 청문회를 예정대로 실시한다. 그러나 여당이 한진중공업 노사합의를 이유로 불참을 검토하고 있어 청문회가 정상적으로 진행될지는 의문이다. 28일 환노위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사측은 이날 오전 환노위에 청문회 철회를 요청했다. 사측은 “앞으로 노사자율로 해결해 나가겠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의 66%는 최저임금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노동당 학생위원회가 지난 5월16일부터 6월1일까지 전국 25개 대학의 대학생 607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한 번이라도 해본 대학생은 86%로 조사됐고, 3번 이상 해 본 대학생들도 절반이 넘는 51%에 달했다. 7번 이상
이명박 대통령과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영수회담을 가졌으나 야권은 영수회담 결과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대통령과 손 대표는 이날 영수회담에서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최대한 빨리 마련해 가계부채 규모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하고 가계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저축은행 사건과 관련해서는 향후 저축은행 부실로 선의
진보정당 통합 여부가 오는 8월 진보신당 당대회에서 판가름난다. 민주노동당이 지난 19일 당대회에서 진보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연석회의 최종합의문을 승인한 데 이어 진보신당이 지난 26일 조건부로 합의문을 통과시키면서 일단 최종합의문 승인을 둘러싼 논란은 한고비를 넘게 됐다. 진보신당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당대회를 갖고 연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상정이 끝내 무산됐다. 환노위는 지난 24일 전체회의에서 노조법 개정안 상정 여부를 다루려고 했으나 한나라당이 동의하지 않아 이같이 결정했다. 당초 여당은 23일 오후 노조법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야당에 공식 통보했으나 24일 이를 다시 뒤집었다. 이에 야당과 노동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한국 노동운동의 산 증인, 흔히 그를 부르는 말이다. 87년 그는 사업장 노조설립을 시작으로 민주노조운동이라는 외길인생을 달려왔다. 이후 진보정당의 국회의원이 됐고, 그 당이 쪼개질 때 ‘늙은 노동자의 눈물’을 떨구며 당을 떠났다. 그로부터 3년. 가 지난 2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평등사회노동교육원에서 단병호(62) 전 민주노총 위원장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순)는 24일 오후 전체회의에서 자영업자가 고용보험에 임의가입할 수 있도록 한 고용보험법 개정안 등 모두 25건의 고용노동부 소관 법안을 의결했다. 같은 명의의 법안을 묶어 모두 7개의 환노위 대안 형식으로 처리됐다. ⓒ 매일노동뉴스 이날 통과된 고용보험법 개정안에 따르면 자영업자가 고용보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7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최저임금 현실화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입장을 전달하기로 했다. 손 대표는 24일 국회 본청 대표실에서 양대 노총 등 노동·시민단체 관계자들과 가진 최저임금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저임금의 현실화와 최저임금 결정구조 개선에 대한 요구가 쏟아졌다. 김순희 한국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 등 야4당이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은 29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야4당은 23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원내대표 연석회의를 갖고 “정리해고로 인해 170여일째 계속되는 한진중공업 사태는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야4당은 “조 회장이 국회 출석
정부가 제출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환노위는 23일 오후 법안소위를 열고 58건의 고용노동부 소관법안을 심사한 결과 근로기준법 개정안(정부안 포함 23건)은 24일 전체회의에 올리지 않기로 했다. 정부가 제출한 근기법 개정안은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와 근로시간저축휴가제를 골자로 하고 있다. 현행 탄력
한나라당이 2014년까지 대학등록금을 30% 이상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임해규 정책위부의장은 23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등록금부담 완화 및 경쟁력 제고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단계적으로 등록금부담 완화에 나선다. 우선 내년에 재정 1조5천억원과 대학이 조
노사정 관계자들의 관심이 온통 24일로 쏠리고 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 상정 여부를 이날 결정하기 때문이다. 23일 현재 상정 여부는 가늠하기 힘들다. 다만 기존 ‘상정 불가’ 입장을 보였던 한나라당이 최근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그간 한나라당은 청와대의 '노조법 개정 반대'라는 주문에서 자유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개정안의 6월 임시국회 상정 여부가 24일 결정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순) 여야 간사는 22일 전체회의에서 노조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고 24일 전체회의에서 상정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환노위 전체회의를 앞두고 양대 노총 위원장과 간부들은 환노위를 찾아 노조법 개정안 상정을 촉구했다. 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김성순)는 2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29일 한진중공업 청문회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환노위는 당초 이날 전체회의에서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참고인 심문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 회장은 해외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대신 이재용 사장과 박승종 상무가 참석했다.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최우영 금속
정기훈 기자 ⓒ 매일노동뉴스 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이 진보정당 통합을 위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권 의원은 22일 오전 국회 본청 민주노동당 원내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건설될 통합 진보정당에서 어떤 당직과 공직도 맡지 않겠다”며 “백의종군하면서 오직 통합의 길에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불출마 선언은 2
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이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출석을 끝내 거부할 경우 조 회장이 해외출장에서 돌아오는 다음달 2일 이후 청문회가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순 환노위원장은 21일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진중 사태 해결을 위해 22일 조남호 회장이 참고인으로 출석해 심문을 받도록 여야 간 합의가 됐다”며 “그러나 조 회장이 애초 오기로 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내년도 최저임금은 노동자 평균임금의 50%인 시간당 5천410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21일 오전 KBS1라디오 정당대표 연설에서 “우리나라 최저임금은 노동자 평균임금의 32%로 정해져 있다”며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시 한 달에 70만원 약간 넘는 수입으로 다른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적다”고 밝혔다. 손
야5당과 등록금네트워크·한국대학생연합이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개최한 ‘반값 등록금 정책토론회’에서 야5당이 각각 등록금 방안을 내놔 눈길을 모았다. 야5당은 등록금 상한제와 함께 국가·기업·사학재단 등을 통한 다양한 재원마련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등록금 상한제를 제시했다. 대학자율로 맡기면 인하가 어려우므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