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치 해주길"민주노총 "신자유주의 수정, 개혁정책 펴달라"경총 "노동유연성 제고, 기업경쟁력 강화 노력해야"16대 대선에서 노무현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과 관련, 양대노총과 경총은 20일 공식논평을 통해 이번 대선을 평가하고 새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라는 점을 당부했다.한국노총은 "노무현 당선자에게 축하를 보내고, 진보정치를
그것은 아쉬움이었다. 선거과정에서, 그리고 TV합동토론회 등에서 이미 승리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런 의미와 객관적 사실은 엄연히 다르다. 진보정당의 숙원이던 100만표 고치점령. 국민통합21 정몽준 대표의 돌출행동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선전했음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민주노동당 관계자들은 마지막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이미 충
"기자 동지들이 나보다 더 아쉬워하는 것 같다. 그럴 필요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없다. 오히려 창당 3년도 안돼 이만큼 성장한 민주노동당이 자랑스럽다."시종일관 굳은 표정으로 TV를 지켜보던 권 후보는 19일 밤 10시 20분 개표가 종반으로 접어들어서고 노무현 후보 당선이 확정되자 자리를 털고 일어나더니 아쉬움을 표하는 기자들을 오히려 위로했다
"우리나라 정치가 제발 예측 가능했으면 좋겠다"- 민주노동당 이재응 정책국장. 개표 전 정몽준 파문의 영향을 묻는 질문에"역시 재벌출신답게 노동자 후보에게 큰 타격을 줬다"- 19일 개표결과를 지켜본 권영길 후보가 정몽준 악재를 촌평하며"다음에는 민주노동당 찍겠습니다" "(노무현 당선자에게) 배신이나 안 당하게 조심하세요"- 여의도 민주노동당사 인근 술집.
16대 대선에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100만 표에서 조금 못 미치는 95만 7,148표(3.9%)를 얻은 결과를 놓고 노동계에서는 아쉬운 표정이 역력하다. 하지만 민주노동당이 진보정치를 실현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며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반응이다.* "아쉽지만…가능성 봤다"민주노총 김형탁 정치위원장은 "국민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최대 표밭인 울산 지역에서는 11.4%를 득표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그러나 울산 본부장 선거로 인한 대선운동 부족과 막판 정몽준 파문이 겹치면서 목표치에는 이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민주노동당 울산시지부와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당초 득표율을 지난 6.13 지방선거 정당명부제 득표율인 28.7%로 잡
한국노총은 대선을 하루 앞둔 18일 성명을 발표해 "이번 대선과정에서 드러낸 정치적 오류를 철저히 반성하고 노동자 서민의 독자정치세력화를 위해 민주사회당을 더욱 강화하고 모든 개혁적 정치세력과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민사당 중심의 정치활동 방침을 재천명했다.한국노총은 또 "노동자의 아픔과 눈물을 이해하고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도모하고 주5일 노동제를 조기 도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18일, 각 후보들이 막바지 총력 유세전을 펴고 있는 가운데 진보정치를 표방한 후보들도 '국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새 세상 건설을 위한 마지막 한 표를 호소했다.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당선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씨앗을 뿌리고 잘 가꿔야 몇년 후 그 과실을 맛볼 수 있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우리' 후보가 TV에 나와서 보수후보들에 맞서 '우리' 이야기를 했다."대선후보 TV합동토론회 다음날이면 조합원들 입에서는 '우리'라는 말이 떠나지를 않았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앞에 자연스럽게 '우리'라는 말이 붙고 재벌해체, 노동자 경영참여, 무상교육 등 권 후보의 정책도 '우리 얘기'가 된다.민주노총 산하 단위노조 한 간부는 "멀게만 느껴지던
민주노총 충북본부(본부장 강경철)는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권영길 후보 지지와 노동자 집단투표를 촉구하며 1,400인 선언을 발표했다. 이번 선언에는 △공공사회서비스 217명 △교육 대학 35명△금속 전자 328명 △병원 의료 36명 △화학 섬유 681명 △운수택시 114명 △기타 29명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선언문에서 "이제는 정치적 노예에서 벗어나 노
가 노동 및 노사관계 영역에서, 그리고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관점에서 이번 대선과 관련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그 여섯 번째로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1박2일 동행 취재기를 싣습니다.투표일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13, 14일 권영길 후보는 충남 아산의 현대자동차 공장, 그리고 경기도 화성의 기아자동차 공장, 평택 쌍용자동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가 이동중일 때는 항상 검은색 EF 소나타 한대가 선도하고 있다. 바로 경찰청에서 파견된 권영길 후보 경호원 4명이 탑승한 차량이다.이들이 보름이 넘는 기간동안 권 후보를 경호하면서 받은 인상은 너무나 인간적이라는 것.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과격한 이미지와 너무 틀려 내심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놨다.한 경호원은 "대통령 후보와 한 자리에서
보건의료노조와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14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서울시청까지 '병원 장기파업 해결과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평화행진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노총과 보건의료노조 조합원을 비롯해 '직권중재제도 철폐와 보건의료노조 장기파업사태 해결을 위한 공대위' 소속 단체회원 500여명이 참가했다.김학태 기자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후보는 12일 대덕 원자력연구소를 방문, 정부출연기관 정상화방안을 정책으로 제시했다.권 후보는 이날 과학기술계 연구현장 정상화방안이란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의 획일적인 인력감축, 복리후생제도 전면폐지와 축소, 퇴직금누진제 폐지, 정년단축, 연봉제, 계약제 등으로 과학기술의 미래와 현장이 피폐해졌다"며 "과학기술자의 10%이민,
10일 대선후보 TV합동토론 과정에서 노무현 후보가 자신의 친노동자성을 부각시키면서 권영길 후보와 설전을 벌였다. 게다가 설전이 오가던 도중 현대자동차노조와 대우자동차노조 사례에서는 서로 상반된 사실을 얘기해 결국 누군가 거짓말을 한 셈이 됐다.이와 관련, 논란의 타깃이 된 당사자들은 한결같이 "권 후보 말이 맞다"고 밝히고 있다.대우자동차노조 이보운 위원
철도노조는 지난 1일 대선관련 활동으로 주요 정당 대선후보에게 보낸 '철도민영화와 구조조정' 등 철도노조 현안에 대한 질의 답변 내용을 10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노무현 민주당 후보는 현 철도산업구조개편안에 의한 민영화는 반대하거나 재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는 민영화를 반대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이회
민주노총이 10일 '신자유주의 정책, 노동자에게 무엇을 남겼나'라는 주제로 김대중 정부 5년 동안 노동정책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내고 "신자유주의 정책 5년은 노동자들에게 고통의 시대였다"며 "새로운 정권에서는 가혹한 고용불안과 삶의 질 악화가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민주노총은 보고서에서 "정권 탄생과 함께 시작된 IMF 구조조정 프로그램은 경제 종속
는 오는 18일까지 을 통해 노동 및 노사관계 영역에서, 그리고 노동자 정치세력화란 관점에서 이번 대선과 관련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 순서로 이번 대선과 관련한 민주노총의 민주노동당 지원 상황을 점검해 봤습니다.'노동자 대통령'을 위해 민주노총이 뛰고 있다.민주노총은 민주노동당과 공동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한 데 이어 각 지
민주노총이 민주노동당원 가입비율 목표를 5%로 잡고 있는 가운데 당원비율이 20%에 이르는 단위노조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사회보험노조다. 사회보험노조에선 1만원의 특별 후원금을 내는 진보사랑 가입자까지 합치면 전체 조합원 60%가 민주노동당을 후원하고 있는 셈이다.사회보험노조는 현 선거법상 공식 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없음에도 불구, 전체 조합원
한국노총 강원도지역본부와 대전지역본부는 10일 각각 '임원 및 지역지부장 회의'와 '의장단 및 산별대표자 회의'를 갖고 16대 대통령 지지후보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원도본부는 이날 성명서에서 "노동운동 탄압과 노동자의 생존권 박탈에 앞장서온 무능하고 부패한 김대중 정권의 부패권력 연장음모를 분쇄하고…정권교체를 염원하는 전국민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