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공공부문 노사분규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새 정부가 공공부문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새 정부는 지난해 철도·발전·가스 공공 3사 파업으로 대립적 노사관계가 심화된 데 이어 올해도 공공부문에서 배전분할, 남동발전 매각, 철도 인력충원, 건강보험 재정통합 등이 쟁점으로 떠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노 대통령은
김영대 전 인수위원(현 개혁당 사무총장)이 노무현 대통령 노동특보에 내정됐다.청와대는 26일 효율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최근 무보수 명예직으로 바뀐 특별보좌관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로 한 가운데, 노동·정부·문화 특보를 각각 두기로 했다. 이 중 노동특보에 김영대 전 인수위원이 이날 내정되면서 앞으로 정부 노동행정에서 노동특보의 역할이 주목된다. 노동특보는 주
지난 1월 15일 레미콘기사의 근로자성을 부정하는 대법판결이 나온 뒤 지노위에서 레미콘노사에 대한 쟁의조정을 종료한 결정이 나와 주목된다.지난 24일 전남지노위는 건설운송노조 청해레미콘분회가 회사를 상대로 낸 쟁의조정신청에 대해 조정종료 결정을 내렸다. 지노위는 결정문에서 "노사 주장에 대해 원만한 조정이 어렵다고 판단돼 당사자간 자주적인 교섭력을 높이기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과 민주사회당 장기표 대표 내정자 등은 25일 '당발전특위' 회의를 열어 다음달 24일 실시되는 고양시 덕양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민사당 정책위 김기준(45) 의장을 후보로 출마시키기로 결정했다.민사당은 "이번 보궐선거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선거로서 내년 총선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만큼 후보를 출마시켜 민사당이 추구하는
민주노동당 대전시지부는 24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선재규 지부장 등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 58명 중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투표에서 지부장 후보로 출마한 선재규(48)씨가 92.8%의 지지로 당선됐으며, 부지부장에는 서구지구당 강수환 추진위원장, 공공연맹 대전충남본부 김정현 본부장, 민주화학연맹 대전충남본부 홍성길 지도위원이 각각 선
노동부는 지난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새 정부 노동정책의 밑그림을 선보였다. 새 정부는 대선공약에 이어 인수위 최종보고서를 통해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새 노동정책의 방향을 제시해 왔으며 노동부와의 조율도 마치고 의욕적인 청사진을 내놓은 것이다.노무현 정부가 25일 출범 한 달을 맞았다. 새 정부 노동정책의 평가와 과제를 짚어봤다. * 새 정
행정자치부가 24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공무원단결권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행자부는 이날 노무현 대통령에게 '공무원단결권 문제의 조속한 처리'를 올해 3대 주요쟁점과제 중 하나로 상정했다며 이같이 보고했다. 행자부는 또 노조명칭 사용, 권리범위, 시행시기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한 뒤 조속한 시일 내에 노동부 등 관계부처간 협의
신문명정책연구원 장기표(58) 원장이 20일 오전 한국노총 위원장실에서 이남순 위원장을 만나 당대표 수락의사를 밝혔다. 그는 "한국노총이 총의를 모아 사회민주주의적 정당을 결의한 역사적 의미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진설명 : 민사당 당대표직을 수락한 장기표 씨(오른쪽)가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이에 따라 민사당은 오는
민사당은 장기표 원장을 당대표로 내정함으로써 표류하던 배의 선장을 얻은 셈이 됐다.민사당은 지난해 11월 3일 창당 이후 대선과정에서 논란을 거친 뒤 침체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당활동의 중심이라할 수 있는 대표를 영입하게 된 것이다. 장 원장이 스스로 밝힌 바에 따르면 "정치활동에서 시행착오를 겪은 원인이 사회민주주의를 신념으로 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노동부가 본격적으로 손배·가압류 제도 남용 방지책 마련에 나섰다.노동부는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정당한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고 손배·가압류 제도 남용을 방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20일 오후 노사정 및 학계, 법조계 인사들이 참석한 비공개 토론회를 열어 의견 수렴과 함께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노동연구원 주관으
오는 27일 민주사회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한국노총이 19일 중앙정치위원회 및 정치담당자 워크숍에서 사회민주주의를 주제로 한 특강을 잇달아 가져 관심을 모았다. 이는 민사당이 최근 당직자회의에서 "정당 성격에 맞게 이번 당대회에서 사민당으로 당명을 변경할 필요가 있다"고 의견을 모은 바 있어 민사당이 사민주의 이념을 분명히 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노동부가 19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정당한 쟁의행위 범위를 확대하고 손배·가압류 남용을 막는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기로 해 주목된다. 노동부는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노동행정의 핵심전략 과제로서 '사회통합적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내놓았다. 노동부는 또 퇴직(기업)연금제도, 외국인 고용허가제, 주5일 근무제 도입 방안, 상반기 노사관계 안정
노동부 고용평등국장이 두달 가까이 공석으로 있다. 이 때문에 새 정부 출범 후 각 부처간에 활발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는 여성관련 업무 재편논의에 노동부가 적절히 대처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월말 전임 국장이 사임한 뒤 노동부는 재공모까지 하면서 개방형 임용직인 고용평등국장석의 주인을 찾고 있으나 아직 적임자를 세우지 못하고 있다.
다음달 24일 실시되는 고양시 덕양갑과 의정부시 국회의원 재선거에 민주노동당 후보가 출마할 계획이어서 지난해말 대선 이후 높아진 당인지도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민주노동당은 18일 "덕양갑 출마후보로 민주노총 고양파주지구협의회 강명용 의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또 민주노동당 의정부시지구당 목영대 위원장도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의정부시 출마를 선
"회의 불참 3회면 당직을 내놓겠다."민주노동당이 상무집행위원회 회의의 원활한 진행과 집행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3진 아웃제라는 강수를 뒀다.민주노동당 상무집행위원회는 매주 화요일 오전 8시에 열리는 회의에서 3번 지각은 회의 불참 1회로 간주하고 3회에 걸쳐 회의에 불참할 경우 스스로 상무집행위원직을 사퇴하는 규제방안을 마련, 18일 회의부터 적용키로 했다
청와대는 정무수석이 팀장을 맡는 '노사관계 T/F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청와대는 "노사관계 T/F팀은 청와대관계자 등이 노사관계 정책방향과 주요 현안에 대한 정기적인 토론과 점검을 통해 대통령을 보좌하게 될 것"이라며 "주요 현안에 대한 사전점검과 대비를 통해 노사갈등 예방기능을 강화하고 각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민주노동당이 '당원소환제'와 '정당명부 비례대표 후보 직선제'를 새롭게 도입, 주목된다. '당원 소환제'란 당을 대표해 활동하는 모든 선출직 및 공직선거당선자가 당의 강령, 당헌·당규를 위반하거나 당의 명예를 심각히 실추시켰다고 판단될 경우 당원이 해당자에 대해 직접 소환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또 '정당명부 비례대표 후보 직선제'는 국회의원 비
민주노동당은 13일 저녁 대전근로복지회관에서 제7차 중앙위원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당원소환제, 정당명부 비례대표후보 직선제 등 다음달 1일 정기 당대회에 제출할 안건을 심의했다.먼저 올해 사업목표로는 △정책정당·대중정당 면모 확립 △당 발전 전략의 수립과 쇄신 △ 반신자유주의, 반미반전평화운동을 중심으로 한 대중투쟁 전개 △2004년 총선승리를 위한 전
민주노동당 대전선대본이 이번 대선에 대한 공식평가와 함께 2004년 총선기획단 구성을 제안하면서 27일 공식 해산했다.이들은 우선 대선 평가보고를 통해 노동자 밀집지역에서 7∼10% 이상을 득표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4.4%를 득표해 대전지역에 진보정당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정책정당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였다고 밝히고, 2004년 총선에 민주노동당의
지난해 11월 공무원 연가파업과 관련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전국공무원노조 자치위원회 안치복 위원장이 16일 오후 2시 동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노조 합법화 등을 촉구한 뒤 마포경찰서에 자진 출두했다.자치위원회 관계자는 "공무원노조 차봉천 위원장을 비롯한 지도부들이 대부분 석방되고 노조도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출두를 통해 법적인 문제를 정리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