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재경부 장관과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는 7일 정오 간친회를 갖고, 정부와 재계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진념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재계 인사 30여명이 참여하는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구성해서, 기존산업의 경쟁력 극대화는 물론 벤처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집중육성, 신산업·신사업 창출
-근로복지공단, "낮병원 입원 가능하다고 입장 전달" 5일 발생한 산재환자의 자살을 둘러싸고 병원, 근로복지공단, 유가족간의 입장이 엇갈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1월 대전도시철도공사 현장에서 떨어져 산재를 당했던 김태훈씨(26)가 5일 오전 11시40분경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동차에 뛰어들어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김씨는 당시 산재사고 후 신
대한항공조종사노조(위원장 이성재)가 6일 중앙노동위에 조정신청을 냈다. 이날 대한항공조종사노조는 합법화 이후 지난 7월말부터 5차례에 걸쳐 임단협 본교섭을 요청했으나, 회사측이 한번도 교섭에 응하지 않았다며 중앙노동위에 조정신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회사측이 노조의 공식교섭 요구에도 불구하고, 준비가 안됐으니 9월말경이나 하자고 미루고
한국통신이 노동조합에 대한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 일부조합원들이 5일 규탄대회를 열었다. 한국통신 민주동지회(회장 김윤환)는 5일 오후 5시30분경 분당 한국통신 본사 앞에서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국통신 불법사찰 및 부당노동행위 규탄대회'를 가졌다. 민주동지회는 이날 "일간지에 한국통신의 불법적인 노조탄압의 실상이 보도돼 조합원들은 충격과
-한일투자협정 반대 투쟁 가능성 열어 103일째 파업을 맞은 일본계 기업 한국오므론 노조가 일본 원정투쟁을 마치고, 본격적인 한일투자협정 반대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오므론노조(위원장 김정훈)는 임단협 교섭에 난항을 겪어오다 지난 5월말부터 부분파업에 들어갔으며, 지난달 29일부터 닷새간 일본 원정투쟁을 다녀온 바 있다. 특히 이번 한국오므론의 파업
금융감독원노조는 6일 2대 임원선거를 치른다. 금감원노조는 지난 98년 노조 통합 이후 조직의 화합과 통합이 안착화될 수 있도록, 후보 단일화를 이뤄 이번 선거를 실시하게 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위원장 후보로 조영균 현 상임감사(44)가 입후보했으며, 수석부위원장 후보로는 김필수 현 수석부위원장(40), 부위원장 후보에는 이해붕 현 사무
축협중앙회노조는 5일 임시대의원대회 및 위원장 이취임식을 갖고, 고용안정 투쟁을 선언했다.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축협중앙회노조는 "노조는 새 통합농협에서는 인권탄압에 해당될 정도로 불이익이 진행, 조속히 해결돼야 할 것"이라며 △직급조정 추가 추진 반대 △집단왕따 즉각 중단 △대기·보직관리·격오지 발령 등 부당·차별행위 철회 △보복성 감사 해명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박태영 이사장 등 공단임원 16명은 5일 서울지법에 사회보험노조 김한상 위원장 등 노조간부 9명에 대해 5억6,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들 건강보험공단 임원들은 지난 6월말 노조파업 당시 해당 노조간부들이 폭력을 행사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던 것을 이유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협동조합 통합 이후 축협노조에 대한 조합원 해고와 징계가 릴레이식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 4일 전국축협노조(위원장 김의열)에 따르면 최근에는 부경양돈축협에서 정리해고, 부천축협에서는 조합원 징계 등이 발생해 노사갈등이 심각한 상태다. 부경양돈축협의 경우 올해 적자가 예상되기 때문에 인원을 줄여야 한다며 지난달 14일 43명에 대해 정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는 3일 재계 사업구조조정(빅딜) 추진 2주년을 맞아, 빅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서는 1사 복수노조 허용정책을 보완해야 한다고 4일 주장했다. 전경련은 이날 "빅딜을 통해 주요그룹의 6개업종(반도체, 정유, 발전설비, 선박용엔진, 철도차량, 항공산업)이 외형적인 통합과 구조조정을 통해 과잉중복투자 해소, 핵심역량 위주
통합 이후 축협차별 심각, 고용안정 투쟁 전개할 것"보궐선거로 새지도부 구성…협동조합 개혁 투쟁도 전개 축협중앙회노조는 지난 8월 강제적 협동조합통합 반대투쟁을 벌여왔던 오상현 전 위원장이 사퇴의사를 밝힘에 따라 지난달 23일 보궐선거를 실시, 조증희 신임위원장이 당선된 바 있다. 5일 취임식을 갖는 조증희 신임 위원장은 지난 7월 협동조합 통합 이후 내
지난 2개월여간 노조사무실 출입이 봉쇄됐던 사회보험노조가 법원의 출입가처분 결정으로 2일부터 노조사무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서울지법 서부지원은 사회보험노조가 건강보험공단을 대상으로 낸 업무방해가처분 신청에 대해 지난달 31일 "건강보험공단은 사회보험노조 조합원이 적법한 노동조합활동을 하기 위하여 의료보험회관 15층에 있는 노조 사무실에 출입하는 것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는 최근 한국통신의 노조 사찰 의혹과 관련해 관련자의 엄중문책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통신노조는 성명을 통해 "일부 증거물까지 제시하며 노조감시 및 탄압사례들이 보도됐다는 것은 회사측의 노무관리방식이 구태의연했고, 이로 인해 조합원들이 피해의식을 갖기 충분하다"며 "이계철 사장은 총체적인 책임의식을 갖고 조합원과 국민에게
노조지부장 해고에 집단사표 제출로 반발했던 사천축협 사태가 1일 해고 철회 합의로 정상화됐다. 사천축협 노사(노조지부장 최연, 조합장 김창모)는 밤을 새는 교섭끝에 1일 새벽 회사측이 최연 지부장 해고철회, 43명 조합원의 사직서를 반려키로 하면서 이날 9시 모두 업무에 복귀했다. 이와 함께 노사는 그동안 노조의 꾸준한 요구사항이었던 단협 성실이행에
한국전력기술(주)노조(위원장 박용성)는 지난달 31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노조원 1,262명 중 1,159명(91.8%)이 참여해, 995명(85.8%)의 찬성으로 쟁의행위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한국전력기술노조는 지난 6월부터 교섭을 벌여왔으나, 노조가 지난 2년간 임금동결을 이유로 기본급 19.5%의 인상을 요구한 반면, 회
금호·동아생명노조가 통합선거 재투표를 치른 결과, 기호1번 박은경 후보팀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올 상반기 동아생명이 금호생명으로 통합되면서 양사 노조도 조직 통합선거를 치르게 된 것. 그러나 지난달 9∼10일 치른 선거에서 기호1 박은경 후보팀과 기호2번 이현주 후보팀 모두 과반수를 넘기지 못하면서, 지난달 31일 재투표를 치른 것. 이번 재투표
전국경제인연협회(회장 김각중)은 기업자금난 해소를 위해 금융중개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31일 주장하고 나섰다. 전경련은 이날 '기업금융원활화를 위한 개선방안'을 통해 "정부의 수차에 걸친 자금시장 안정대책에도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며 "부분보증 제도 확대 등 자금시장 안정대책의 실효성 및 기업금융시스템 강화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경남의 사천축협이 노조위원장을 해고하자 조합원 전원이 집단사직서를 제출하고 사실상 파업을 벌이며 반발하고 있다. 사천축협(조합장 김창모)은 지난 29일 전국축협노조 사천축협지부의 최연 지부장이 지난 14∼17일간 공식 절차없이 연월차를 사용했다며, 징계해고 했다. 이에 대해 사천축협지부는 "당시 최 지부장이 서울 집회 참석차 연월차를 사용하려 이틀
자동차관련 제어기기 수입판매하는 일본출자기업 한국오므론 노동조합(위원장 김정훈)이 파업 96일차인 지난 29일 일본원정 투쟁에 나섰다. 지난 5월말부터 노조간부 4명이 부분파업에 들어간 한국오므론노조는 지난 7월말 교섭이 한차례도 이뤄지지 못하는 등 사태가 악화되자, 오므론 본사가 있는 일본으로 떠나 사태해결을 촉구한다는 계획. 이에 민주노총 유덕
원자력병원 노사는(노조지부장 장원석, 병원장 백남선)이 30일 저녁 잠정합의에 이르면서 31일 예정했던 파업의 고비를 넘겼다. 이날 원자력병원 노사는 그동안 최대 쟁점이 돼왔던 정부의 경영혁신 지침 중 연봉제 도입과 관련 애초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정부지침에서 후퇴, 연구부 소속 정원에 한해 시행하기로 했다. 또 정년하향 지침과 관련 책임급 65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