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지부장 해고에 집단사표 제출로 반발했던 사천축협 사태가 1일 해고 철회 합의로 정상화됐다.

사천축협 노사(노조지부장 최연, 조합장 김창모)는 밤을 새는 교섭끝에 1일 새벽 회사측이 최연 지부장 해고철회, 43명 조합원의 사직서를 반려키로 하면서 이날 9시 모두 업무에 복귀했다. 이와 함께 노사는 그동안 노조의 꾸준한 요구사항이었던 단협 성실이행에 합의하는 등 앞으로 노사간 합의에 적극 임하기로 했다.

한편 사천축협은 연월차를 무단으로 이용했다며 지난달 29일 최연 지부장을 면직한데 노조원 43명이 전원 집단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반발해 갈등을 빚어왔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