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자동차운전학원노동조합이 다음달 중 '전국단일노조 준비위'를 구성하기로 했다. 공공연맹 산하 45개의 자동차운전학원노조들은 26일 대전에서 전국대표자회의(의장 공병오·평화자동차운전학원노조 위원장)를 갖고, 9월30일 '전국자동차운전학원노조준비위'를 구성하기로 결정, 전국단일노조 준비에 들어갔다. 전국의 자동차운전학원은 약 520여개로 2만3,
하반기에 닥칠 2차 구조조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동계와의 성실한 대화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원장 이원덕)은 27일 '2차 구조조정과 노사관계 : 전망과 대응방안'(박우성·이주희 연구위원)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한국노동연구원이 제출한 이 보고서는 지난 1차 구조조정에 대해 경제위기를 탈출하는데 공헌했지만, 운영시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김각중)는 고 최종현 전 회장 재임당시의 활동모습이 담긴 자료집을 27일 발간했다. 전경련과 SK가 공동 발간한 이번 재임자료집은 지난 93년 2월부터 98년 8월까지 6년간 21∼23대에 걸쳐 전경련 회장을 역임했던 고 최종현 전 회장(SK 회장)이 재임 당시 활동상을 관련 화보 및 주요 추진사업을 중심으로 담아냈다. 한편
집회 참석차 이동 중 감전사고를 당했던 사회보험노조 최진욱씨가 사고 20일만인 26일 끝내 운명했다.(본지 9일자 참조) 사회보험노조 최진욱씨(수원지부 교육부장)는 지난 7일 부러진 깃대를 교체하고 민주노총의 서울역 집회를 가던 중 깃대가 전차선에 닿아 감전사고를 당했다. 이사고로 최씨는 3도화상을 입고 한강성심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다. 그러나
노동운동가 김종배씨의 1주기 추모식이 27일 오전 마석 모란공원에서 있었다. '노동운동가 김종배 추모사업회'(회장 양규헌)는 27일 오전 마석 모란공원에서 유덕상 민주노총 부위원장, 김연환 공공연맹 위원장,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송대경 모교 은사(성균관대 교수) 등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 김종배씨 1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와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2차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노정위원회'를 구성하자고 10월 중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사무금융연맹은 24∼25일 이틀간 충북 보은에서 1차 중앙위를 개최해, 하반기 본격화될 2차 금융구조조정에 맞서 이같이 노-정간의 교섭틀을 만들 것을 적극 요구하기로 했다. 이는 현재 정부가 하반기 '금융지주회사법' 도입을 핵으로 하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하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하면서 금융지주회사제도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현재 정부가 입법 추진 중이고,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이 제도의 도입이 확실시되고, 그 기조는 대형화, 겸업화, 대규모 외국자본 도입이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렇게 금융지주회사제도가 도입되면 당장 제1금융권은 물론
-유산·사산 휴가 신설, 가정과 직장양립방안 마련 직장내 성희롱과 관련, 사업주, 상급자 또는 다른 근로자만을 의무주체로 하고 있는 현행법의 범주를 '거래회사, 고객 등 업무와 관련한 제3자'까지로 넓히고, 유산 및 사산휴가 신설, 출산전후휴가를 현행 60일에서 100일로 늘리는 등 성차별 방지 및 모성보호 조항의 확대·강화를 요구하는 입법청원이 24일
건강보험공단(이사장 박태영)이 25일 현재 파업중인 사회보험노조 조합원 302명에 대해 직위해제를 하는 등 추가징계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회보험노조는 여야지구당 점거농성에 들어가는 등 전면적인 노-사, 노-정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25일 정오를 기해 노조지부장 223명을 비롯해 지부운영위원, 비전임 부서장 등 총 302명의 조합원에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25일 교섭을 통해 잠정합의에 이르면서, 노조는 26일로 예고된 파업에 들어가지 않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노사(노조위원장 이재원, 대표이사 박찬법)는 지난달 초부터 임금교섭을 가져왔으나, △임금인상률 △고용안정 등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을 벌여오다, 노조가 지난 16일∼22일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 92.6%의 찬성으로 26일 오
전북도청의 도금고 유치를 놓고, 있지도 않은 '전북농협노조'의 명의로 전북도 비난광고가 게재돼 물의를 빚고 있다. 전북도청의 도금고 유치를 놓고 그동안 전북은행과 농협중앙회가 경쟁을 해온 결과 전북은행이 도금고에 선정됐다. 그러나 24일 전북일보에 '전북농협노조'의 명의로 "3년 연속의 적자를 낸 전북은행에 도금고를 맡긴 것을 철회하라"는 광고가 게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2차 의사폐업을 이유로 임단협을 위반하고 있는 병원들을 내주초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고발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24일 오전 마포구 병원협회 앞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2차 의사폐업이 장기화되면서 의료개혁이 역행되는 것은 물론 그 피해가 환자와 병원직원에게 전가되고 있다"며 "내주초 전공의 수련병원의 병원장들의 근기법 위반 사
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24∼25일 이틀간 충북 보은에서 중앙위 회의를 갖고, 하반기 닥칠 2차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대응방침을 마련한다. 사무금융연맹은 하반기 들어 2차 금융구조조정의 고삐를 더욱 바짝 죌 것으로 예상, 조속한 투쟁계획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날 중앙위에서 사업계획을 마련한 뒤 내달 9일 열리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구체적인 투쟁방침
민주노총(위원장 단병호)은 최근 정부가 제시한 구조개혁 방침이 노동조건을 개악시키려 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지난 22일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확정한 4대부문 구조개혁 실천계획 중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 민주노총은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 시 휴가 축소, 임금 감축, 변형근로제 확대라는 재계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라며 "근본적
지난 5월 총파업으로 구속됐던 전국축협노조의 김주석 사무처장이 23일 석방됐다.서울지방법원 재판부는 23일 선고공판에서 김 사무처장에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한편 당시 함께 구속됐던 김의열 위원장, 김태균 노조 정책부장 선고공판은 오는 29일 열린다.
최근 사회보험노조 파업에 대한 대체인력 투입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자, 건강보험공단이 직장의보 직원들을 확대 투입하려고 하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이달 초부터 건강보험공단(이사장 박태영)은 사회보험노조 파업이 장기화되자 업무공백을 메꾸기 위해 모두 968명의 대체인력을 투입해 민원업무 및 전산입력 업무를 담당케 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호텔롯데 노사가 14일 밤부터 교섭을 재개, 15일 현재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일 이후 중단된지 거의 보름만에 재개된 이번 교섭은 이에 앞서 교섭위원 문제로 마찰이 있었으나, 노조가 빠른 교섭성사를 위해 김경종 직대가 참여하지 않기로 양보하면서 교섭이 성사될 수 있었다. 밤을 꼬박 새가며 속개와 정회를 반복하며 가졌던 이날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차수련)는 2차 의사폐업을 이유로 병원들이 의료법을 위반하거나 부당행위를 하고 있다고 15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본지 12일자 참조)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의사 재폐업을 이유로 병원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들며 임금체불 및 2000년 임단협 합의사항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업무를 중단한 전공의 및 전임의 등 의사들이 하던 업무를 간
노사정위원회가 16일 장영철 신임 위원장 취임 이후 첫 본위원 간담회를 갖는다. 지난 7일 장영철 신임위원장이 취임한 후 처음으로 16일 정오 전경련회관에서 본위원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고 노사정위는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4대 장영철 신임 위원장의 취임에 따른 상견례 형식이 되겠지만, 7일 개각당시 노사정위 정부측 위원이 전원교체된데다
아시아나항공노조가 16일∼22일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간다. 아시아나항공노사(노조위원장 이재원, 대표이사 박찬법)는 지난달 초부터 12차례에 걸쳐 임금교섭을 가졌으나, △고용안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임금인상률 등을 둘러싸고 팽팽한 대립이 유지되고 있다. 노조는 회사측이 일부부서의 아웃소싱을 계획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웃소싱에 앞서 고용안정 약속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