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노무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지원하는 ‘노무관리 설명회’가 25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현지에서 열렸다.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주캄보디아대사관이 함께 마련한 이날 설명회에는 현지 진출기업 경영자와 인사·노무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해 △캄보디아 기업환경 분석 △캄보디아 노동정책 방향 △캄보디아 노무관리 전략에 대한 전문가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김정훈)가 고용노동부로부터 법외노조 통보를 받은 것과 관련해 한국을 방문한 국제교원노조총연맹(EI) 대표단은 현직 교원만 노조 가입 대상으로 규정한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교원노조법) 2조를 개정하라고 촉구했다. EI 수잔 호프굿 회장과 프레드 반 리우벤 사무총장은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전교조 회의실에서
서비스연맹(위원장 강규혁)과 연맹 산하노조인 홈플러스노조·로레알코리아노조가 유럽의 시간제 일자리와 근무환경·노사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16일부터 24일까지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고용노동부의 ‘하반기 노동단체 지원사업’에 따른 것이다. 17일 정민정 연맹 교육선전국장은 “제조업에 비해 서비스산업에서 비정규직 증가와 노조활동 위축이 가속화
국제교원노조총연맹(EI)의 고위급 대표단이 한국의 노동계·정치권 관계자와 만나 전교조 탄압 중단과 교원노조법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6일 2박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EI의 이번 방문에는 수잔 호프굿 회장과 프레드 반 리우벤 사무총장이 함께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전교조에 따르면 EI는 16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전교조 본부
“책임은 태산처럼 무겁고 갈 길은 멀다. 우리는 시종일관 인민과 함께 마음을 맞추고 동고동락하며 인민과 함께 단결노력하고 밤새 일해 역사와 인민에게 합격점을 넘는 답안지를 제출하자.”지난해 11월7일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에서 시진핑 총서기(현 주석)가 취임연설에서 명명한 답안지는 4개월여 만인
고령화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년연장과 공적연금을 결합시켜 고령세대의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국제사무직노조연합 한국가맹조직협의회(UNI-KLC·의장 이항구)가 30일 오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개최한 제2회 아시아태평양지역기구(UNI-APRO) 동아시아 노조포럼에 참가한 한국·일본·대만·홍콩노조들은 이같이 한목소리를 냈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동아시아 우정사업의 공공서비스가 위협받고 있다며 이에 대해 동아시아 우정노동자들이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우정노조(위원장 이항구)가 29일 오전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 제11회 국제사무직노조연합 아시아태평양지역기구(UNI-APRO) 동아시아 우정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고용노동부가 24일 전교조에 ‘노조 아님’을 통보함에 따라 9명에 불과한 해직자를 이유로 조합원 6만여명의 권리를 빼앗았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해직자 등 조합원 자격을 문제 삼지 말라는 국제사회의 권고를 외면해 망신을 자초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노동부가 노조 아님 통보의 근거로 삼고 있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시행령 제9조2항에
지난해 안산에서 일했던 태국인 이주노동자 A(22)씨는 작업시간 단축을 위해 프레스기 안전센서를 꺼 놓고 일하다 기계 오작동으로 한쪽 팔을 잃었다. A씨는 한국에 온 지 한 달 만에 고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올해 6월 평택 KTX 공사 현장에서 20대 이주노동자 B씨와 C씨가 무너진 암벽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건설업체는 2시간 이상 자체 구조작업을 벌
22일 이탈리아의 혁명가이자 사상가인 안토니오 그람시와 이탈리아 공장평의회 운동을 살펴보는 특별강연이 열린다. 세계노동운동사연구회(회장 김정근 민주노총 사업지원실장)는 "22일 오후 7시 서울 정동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김종법 서울대 국제대학원 EU연구센터 교수가 '그람시와 이탈리아 노동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료로 진행되
국제통합제조산별노련(IndustriALL·인더스트리올)이 독일 에버트재단과 함께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대문 바비엥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조직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조 조직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노조 조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파키스탄·말레이시아·필리핀·캄보디아·태국 등
고용노동부가 해직자를 조합원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으면 전교조를 법외노조화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경제협력개발기구 노조자문위원회(OECD-TUAC)와 국제교원노조총연맹(EI)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항의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전교조에 따르면 OECD 노조자문위와 EI는 “귀 정부가 전교조에 알린 1개월 최후 통보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며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정리해고 쉬운 나라’ 세계 2위에 올랐다. 핀란드가 1위, 이스라엘이 공동 2위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은수미 민주당 의원은 10일 고용노동부의 미공개 연구용역보고서 ‘경영상 이유에 의한 해고 관련 국제적 흐름’을 공개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연구기관으로 참여한 해당 보고서에는 OECD가 올해 회원국 정부를
고용노동부가 해직자를 조합원 대상에서 배제하지 않으면 전교조를 법외노조화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국제노동기구(ILO)가 긴급개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9일 노동계에 따르면 ILO는 “해직자들이 조합원이 될 수 있는 권리를 박탈하는 법률 조항은 결사의 자유 원칙과 양립할 수 없는 모순”이라며 “본 사안(노조설립 취소 통보)의 심각성 측면에서 볼 때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글로벌기업의 신흥 투자국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얀마에서 노동자들의 분규가 확산되고 있다. 미얀마 옛 수도 양곤의 히라잉타리야 공단에 진출해 있는 한국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다.노사발전재단 주최로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글로벌 경영과 노동포럼’에서는 미얀마 진출기업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과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이 25일 유엔 인권이사회에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를 진정해 주목된다. 이날 진정서 제출은 유엔 인권이사회의 대표적인 인권구제 메커니즘인 특별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두 단체는 유엔 인권이사회의 인권옹호자 특별보고관, 위험물질 또는 유해폐기물 특별보고관, 건강권 특별보고관에게 진정서를 접수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이 우리나라의 산재보험 운영 노하우를 베트남 공무원들에게 전수한다. 공단은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제협력센터에서 베트남 사회보장청 등 산재보험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산재보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연수는 공단이 개발도상국 무상원조를 주관하는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 산하 ‘무역과 지속가능발전 위원회’ 시민사회포럼이 한국정부에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에 대한 비준을 권고했다. 지난 13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EU FTA 시민사회포럼 참가자들은 전날 열린 노동 분야 워크숍 결과를
국제노동계가 전국공무원노조에 대한 한국정부의 설립신고 반려처분을 결사의 자유를 침해한 대표사례로 지목했다. 결사의 자유 원칙과 충돌하는 한국의 노조법·공무원노조법·교원노조법을 개정하라고 촉구했다.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과 지속가능발전 위원회’ 유럽측 자문위원인 조르지오스 알틴치스
한국과 일본의 청소노동자들이 청소서비스 분야 민간위탁에 반대하는 등 양국 청소노동자 처우개선을 위해 연대를 강화하기로 했다. 민주연합노조(위원장 이광희)와 일본 도쿄도시청소노조(위원장 히사시 요시다)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토론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도쿄도시청소노조는 교류방문차 한국을 찾았다. 이날 토론회 사회를 맡은 도쿄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