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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원노조총연맹 대표단 방한 … 박근혜 대통령 못 만나2박3일 일정으로 한국 방문, 민주당·민주노총 면담 후 오늘 출국 예정
국제교원노조총연맹(EI)의 고위급 대표단이 한국의 노동계·정치권 관계자와 만나 전교조 탄압 중단과 교원노조법 개정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6일 2박3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EI의 이번 방문에는 수잔 호프굿 회장과 프레드 반 리우벤 사무총장이 함께해 관심을 끌고 있다.

17일 전교조에 따르면 EI는 16일 저녁 인천공항에 도착한 직후 전교조 본부 사무실에서 실무자들과 만나 이번 사태를 논의했다. 17일 저녁에는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민주노총,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만났다.

EI는 18일 오전에는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전병헌 원내대표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간담회 직후 EI는 환경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민주당 환노위 소속 의원들을 만난 후 이날 저녁 비행기편으로 귀국한다.

이에 앞서 리우벤 EI 사무총장은 지난 12일 서한을 통해 “EI 대표단은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와 ILO 결사의 자유위원회 권고(노조법 제2조 4호)의 이행 결여 부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할 기회를 갖고 싶다”며 박근혜 대통령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서남수 교육부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하병수 전교조 대변인은 “EI 회장과 사무총장의 면담요청을 일정을 핑계로 거부하는 것 자체가 한국의 국격을 떨어뜨리는 국제적 망신”이라고 비판했다.

EI에는 172개국 401개의 교원노조가 가입돼 있다. 한국에서는 전교조와 한국교총이 EI 소속이다.

구태우  ktw9@labor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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