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종면 언론노조 YTN지부장 구속에 이어 MBC ‘PD수첩’의 이춘근 PD까지 강제연행되자 정치권이 “언론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동당은 26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언론탄압 중단과 구속·연행자의 석방을 요구했다. 민주노동당은 “이명박 정권의 정치보복은 10년 만에 기자를 구속하고, PD를 강제연행하는 것”이라며 “언론을 탄압하고 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위원장 추미애)는 26일 이영희 노동부 장관이 출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직업안정법 개정안 등 모두 24개의 노동관련 법안을 심사에 착수했다. 이날 환노위는 여야 간사 협의에 따라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법 개정안(정부), 사회적기업육성법 개정안(정부·진영·강승규) 3건,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의 보험료징수법 개정안(정부), 고용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가 노종면 YTN 지부장 구속사태를 '언론자유를 위협하는 중대사태'로 규정했다. 그러나 이날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원 불참했다. 민주당과 선진과창조의모임 소속 국회의원 10여명의 요청으로 문방위 전체회의가 열렸으나 한나라당은 간사 간 의사일정 협의가 되지 않았다며 전원 불참했다. 고흥길 문방위원장(한나라당)은 “회의진행을 정상
정부의 경인운하 착공 강행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또 정부의 추경 예산에 대해 “대운하 추진을 위한 편법 추경”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은 25일 “온 국민이 반대했던 운하공사를 정부가 강행했다”며 “경인운하의 경제성 분석과 환경평가 편법의혹 등 논란이 거센 가운데 기공식은 연기하면서 공사 착공을 예정대로 한 것은 꼼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24일 확정됨에 따라 이달 중 국회로 넘겨지게 됐다. 여야가 이번 추경안을 두고 날카로운 각을 세우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총 28조9천억원의 사상 최대 추경안을 확정했다. 이른바 ‘슈퍼 추경’이라 불리는 이번 추경안은 고용유지와 취업기회 확대 3조5천억원, 중소·수출기업 및 자영업자 지원 4조5천억원,
국회에서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 통합을 둘러싼 공방이 벌어졌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24일 국토해양위 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법 제정에 관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통합여부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김용구 미래경영개발원장과 정창무 서울대 건설공학구 교수가 통합 반대측으로,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장과 조명래 단국대 도시계획및부동산학부 교수가 찬
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도시재개발 사업시 공공성 확보를 중심으로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선진주거포럼’의 한나라당 김성태·원희룡 의원이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재개발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인 이명훈 한양대 교수(도시개발경영학과)는 이같이 강조했다. 이 교수는 “재개발 관련
ⓒ 매일노동뉴스 정치권과 노동계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퇴직연금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과 사무금융연맹은 "2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인재 인하대 교수가 '정부의 퇴직연금법 개
김성태 한나라당 의원(사진·서울 강서을)이 세입자 보호대책과 효율적 분쟁조정을 위한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신설을 골자로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안을 지난 20일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세입자 보호를 위해 주거 및 이주대책을 사업시행계획에 반영해야 하고, 재개발사업의 관리처분계획 인가시 세입자별 손실보상
정부와 여당은 오는 2011년부터 사회보험 징수업무를 건강보험공단으로 일원화한다는 계획이다. 야당의 반발에 이어 건강보험공단을 제외한 나머지 근로복지공단·국민연금공단 조합원들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음달 국회 처리 과정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임시국회에서 사회보험 징수통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국민연금법 개정법률안은 야당 의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개인질병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업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것과 관련해 노동·시민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연쇄살인·보험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강호순 사건을 빌미로 개인질병정보를 넘보려는 꼼수”라며 비판했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는 19일 성명을 내고 “강호순 사건을
정부의 4대강 사업이 법적근거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과 유원일 창조한국당 의원은 1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법률전문가와 법률검토를 해 보니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주장했다. 두 의원에 따르면 하천법에서는 국가가 하천에 대한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하천에 관한 종합적 계획을 수립하고 합리적
환경미화원들이 청소미화업무를 민간업체에 위탁하는 청소대행제도를 폐지하고 직영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과 민주연합노조 등 16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환경미화원공동대책위원회는 1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행 청소업체 대행제도는 갖가지 부정부패를 낳고 있다”며 “환경미화원
신영철 대법관이 촛불재판에 개입했다는 대법원의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신 대법관에 대한 사퇴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오전 이번 사건의 대법원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김용담 법원행정처장을 출석시켜 대법원 긴급현안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 대법관의 사퇴 여부를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이날 민주당 의원들은 신 대
연윤정 기자 ⓒ 매일노동뉴스 야권이 정부에 대북정책 전면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 남북관계 악화와 군사충돌 위기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을 타개하자는 차원에서다. 민주당·민주노동당·창조한국당·진보신당 등 야4당과 시민사회단체는 16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남북관계 위기 타개를 위한 비상시국회의’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울산북구 윤두환 한나라당 의원이 12일 의원직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진보정당들이 울산북구 재선거 준비와 후보단일화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법원 3부(박일환 대법관)은 이날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된 윤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울산북구 재선거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는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여야가 방송법을 비롯한 미디어 관련법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구성한 ‘미디어발전 국민위원회’(미디어 국민위)가 13일부터 공식 가동된다. 여야는 이를 위해 12일 미디어 국민위 구성을 마무리했다. 여야는 한나라당(10명)·민주당(8명)·선진과창조의모임(2명) 등 여야가 추천하는 20명의 전문가로 미디어 국민위를 구성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김우룡 한양대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위니아만도가 외국자본으로 경영권이 넘어간지 10년 만에 청산위기에 놓인 것과 관련해 홍희덕 민주노동당 의원은 9일 “투기자본의 먹튀행각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민주노동당 충남도당·금속노조 충남지부·위니아만도지회와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위니
민주당이 한나라당 조원진·김성태 의원과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을 고발했다. 8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국회의장의 미디어법 직권상정을 막으려는 민주당에 항의해 한나라당 의원들이 당시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연좌농성을 하고 있던 민주당 원내대표단 의원들에게 구두로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조원진·김성태 의원이 고성을 지르며 주먹질을 했고, 이들에 떠
강희락 경찰청장 후보자는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용산사건은 정당한 법집행이었다”며 기존의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최인기 민주당 의원은 이날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종 목표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지난 용산참사에서 몇 가지 교훈을 얻어야 한다”며 “신중한 공권력 투입을 했어야 함에도 김석기 당시 경찰청장 내정자가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