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서 안 나오는 겁니까, 이 자리가 누추해서 안 나오는 겁니까.” 양대 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개최한 노정교섭 촉구 기자회견에서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의 발언이다. 공대위에 소속된 공공부문 노조들은 지침이나 가이드라인 등으로 노사관계를 실질적으로 좌지우지하는 기획재정
한국노총이 세월호 참사 10주기 사업에 동참한다. 한국노총과 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는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간담회를 열고 10주기위원회 참여와 사업에 대한 연대 방안을 논의했다.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에 4월16일의약속 국민연대, 4·16재단은 세월호참사10주기위원회를 꾸려 내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장에 안규백 후보가 당선됐다.한국지엠지부는 지난 7일 임원선거 결선투표 결과 기호 1번 안규백·윤용신·조재용·김병준(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동반출마) 후보조가 6천602표(투표율 91.3%) 가운데 3천526표(득표율 53.4%)를 받아 최종 당선했다고 8일 밝혔다.함께 경합한 기호 2번 장경대·김동춘·전용기·한재성 후보조는 3천7표(45.5%)를 받았다. 결선투표 선거인은 7천231명으로, 기권 629명, 무효 69표다.안규백 후보조는 지난달 30일 치른 1차 투표에서 2천562표(38.5%)를
공공연맹 위원장에 정정희 후보가 당선했다. 공공연맹은 7일 오후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에서 8대 임원선거인 대회를 진행했다. 전체 선거인 578명 중 543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 1번 정정희(위원장)-김대련(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276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기호 2번 장창우(위원장)-강대빈(수석부위원장) 후보조는 267표를 받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가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봉사에 나섰다. 부산본부는 6일 오전 부산 연제구 부산본부에서 김장김치 담그기 및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 등 지역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노동운동의 기본 가치인
“정부의 명령으로 감염병 전담병원이 된 뒤 일반 환자를 모두 퇴원시키고 내가 감염되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 속에서도 코로나19 환자만 돌봤습니다. 지난해 5월 일반병원으로 전환 뒤 병상 가동률은 50%에 불과합니다. 떠난 환자와 의료진, 쌓이는 적자 속에도 우리는 손실보상과 충분한 지원을 하겠다는 정부를 믿었는데 이미 20억원 적자예요. 국민 여러분,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에 문용문 전 지부장이 당선됐다. 문 당선자는 2011년 당선 이후 12년 만의 재선이다.6일 지부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5일 임원선거 결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기호 2번 문용문·사공민·나석규·박종화·송학준·이길형(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 3명·사무국장 동반출마) 후보조가 총 투표자 3만5천349명(투표율 78.01%) 중 1만8천807표(지지율 53.2%)를 얻었다.당락을 겨룬 기호 4번 임부규·권병석·윤동현·이성택·박용석·김병철 후보조는 1만6천162표(45.72%)를 받았다. 선거인은 4만5천3
출퇴근 승차요금 차별에 항의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자회사 노동자들이 서울역에서 긴급 노숙 농성에 돌입했다. 5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조 자회사 7개 지부와 1개 지회, 3개 지역본부 노동자들은 지난 4일 오전 서울역 1번 출구 앞 대합실에 농성장을 차렸다. 노조에는 코레일네트웍스·코레일관광개발·코레일테크·코레일로지스 등 4개 자회
장효수·조형규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 신임 공동위원장이 공식 업무에 나섰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는 4일 오후 LH 진주 본사에서 3대 집행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장효수·조형규 공동위원장은 최근 3대 임원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7천677명 중 3천694명(투표율 84%, 득표율 58%)의 표를
올해 고려대 노동대학원·노동문제연구소(원장 겸 소장 박지순)가 수여하는 올해의 한국노동문화대상 노사관계 부문에서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고려대 노동대학원·노동문제연구소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대상위원회(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노동문화대상은 노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쌓은 인물이나 기관에 대해 고려대 노동대학원·노동문제연구소가 수여하는 상이다. 노사관계, 노동문화예술, 노동학술, 노동정책·복지 4개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심사결과에 따르면 노사관계 부문 김
택배노동자와 대리점이 택배차량 출입을 금지한 지상공원화 아파트 단지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3일 택배노조에 따르면 택배노조와 성남시 금광동 민간택배대리점연합은 지난달 27일 성남 e편한세상금빛그랑메종 1·4·5단지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방해금지 가처분을 수원지법 성남지원에 신청했다. 해당 단지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6월1일부터 택배차량의 단지 내 지상도로 출입을 금지했다. 지상을 공원화했기 때문에 지하주차장을 이용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지하주차장 높이가 2.3미터에 불과해 통상 2.4~2.5미터 높이인 일반 택배차량은 출입
한국노총이 비정규 노동자가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꿈꿨던 고 장진수 전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의장의 정신을 이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 거부권을 행사한 정부·여당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노동운동가 고 장진수 16주기 추모제가 지난 1일 오전 마석 모란공원 열사묘역에서 열렸다. 경원세기노조 위원장과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의장을 지낸 고인은 2007년 12월 한국노총 정책연대 조합원 총투표 성사를 위해 비상근무를 하던 중 같은달 4일 심장마비로 숨졌다.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추모사에서 “윤석열 정부는 헌법에서
공공부문 노동자 1만명이 주말 대규모 도심집회를 열어 국제노동기구(ILO)권고에 따라 정부에 노정교섭을 제도화하고 공공기관 구조조정·민영화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공공기관운영위 민주화법’ ‘민영화 금지법’ 촉구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 2일 오후 국회 앞에서 양대 노총 공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공대위에는 한국노총 공공노련·공공연맹·금융노조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보건의료노조(가나다 순)가 참여한다. 이날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는 주최측 추산 1만여명의 공공노동자가 모였다.공대위는 이달 8일까지 열리는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 임원선거 결과 기호 2번 문용문·사공민·나석규·박종화·송학준·이길형(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 3명·사무국장 동반출마) 후보조와 기호 4번 임부규·권병석·윤동현·이성택·박용석·김병철 후보조가 결선에 진출했다.1일 지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진행한 이번 선거는 3만3천46명(투표율 72.93%)이 참여한 가운데 문용문 후보조가 1만2천551표(37.9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임부규 후보조는 8천683표(26.28%)로 2위를 차지해 5일 결선에서 겨룬다.현임 지부장인 기호 3번 안현
우정사업본부와 자회사 노조가 한데 모여 전국우정사업노조연맹(위원장 이동호)을 결성했다. 우정연맹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희망·연대·비전·우정’이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출범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우정연맹 회원조합인 우정노조, 우체국물류지원단노조, 우체국시설관리단노조, 우편사업진흥원노조, 우체
한국노총 여성위원회(위원장 최미영)가 ‘성별임금공시제 도입’을 내년 중점사업으로 삼았다. 여성위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내년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양질의 여성 일자리 확대와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성별근로공시제도를 확립시키고 성별임금공시제까지 도입될 수 있도록 활동할
금속노조 임원선거가 막을 내린 가운데 지역지부와 주요 기업지부 선거도 한창이다. 29일 취재를 종합하면 노조 현대자동차지부·기아자동차지부·한국지엠지부 선거가 진행 중이다. 노조 지역지부 14곳 가운데 4곳은 찬반투표를 한다. 29일 시작한 한국지엠지부 선거는 30일까지 진행한다. 3파전이다. 기호 1
양대 노총 공공부문 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올린 ‘민영화 방지법’ 제·개정에 대한 국민동의청원이 하루 만에 요건인 5만명을 돌파했다. 양대 노총 공대위는 지난 28일 오후 4시께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공공기관운영법) 개정과 공공서비스 민영화 금지 및 재공영화 기본법(민영화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의 청원을 게시했다. 22시간
공노총과 공무원노조가 2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공무원 노동자대회’를 열어 공무원보수 추가인상 등을 요구했다. 이들 노조는 “7급 이하 하위직·저연차 공무원의 임금 추가인상 등이 이행돼야 한다”며 “청년들 다 떠난다, 문제는 임금이다”는 피켓을 들었다. 지난 7월 공무원보수위원회는 내년 공
민주노총 임원선거에서 양경수(47·사진) 위원장이 재선했다. 양 당선자는 “윤석열 정권과의 투쟁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책임과 변화·혁신의 기관차가 돼야 한다는 포부를 안고 조합원 요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민주노총은 21~27일 임원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기호 1번 양경수·이태환·고미경(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총장 동반출마) 후보조가 투표자 64만1천651명(투표율 63.97%) 중 36만3천246표(56.61%)를 얻어 당선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호 2번 박희은·김금철·이영주 후보조는 20만1천218표(31.36%)를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