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진용희 수석부위원장, 조형규 공동위원장, 장효수 공동위원장, 차지윤 수석부위원장

장효수·조형규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 신임 공동위원장이 공식 업무에 나섰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조는 4일 오후 LH 진주 본사에서 3대 집행부 출범식을 진행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장효수·조형규 공동위원장은 최근 3대 임원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7천677명 중 3천694명(투표율 84%, 득표율 58%)의 표를 얻어 당선했다.

이들은 취임사에서 “부동산투기의혹 사태와 무량판 사태 등 사회적 논란 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게 됐다”며 “공정과 균형이라는 핵심 요소를 통해 국민의 신뢰와 LH 자부심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발표 예정인 LH혁신안에 대해선 “지난 부동산투기의혹 사태 때 정부의 잘못된 진단은 근본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피해가 국민께 돌아간다라는 것을 절실히 보여줬다”며 “LH를 정치적 희생양 삼은 혁신안이 아니라 무너진 공정과 균형을 되찾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LH를 만들기 위해 실천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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