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 노동자들이 12일 국회를 통과한 최저임금법 폐기와 정규직과의 임금격차 축소를 요구하는 2만명 규모의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을 제대로 실행하라고 촉구했다. 교육부문 정규직 전환율은 10%에 그쳤다. 학교비정규직노조(위원장 박금자)는 18일 오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 노동자들의
정부가 산입범위를 대폭 확대한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기대임금 감소 불이익을 받는 학교비정규직을 포함한 공공부문 저임금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으로 '기본급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청춘마루'에서 열린 서비스연맹 학교비정규직노조(위원장 박금자)·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본부장 안명자) 비공개 간담회에서 "최저
한국공인노무사회(회장 박영기)와 고용노동연수원(원장 전운배)이 청소년 대상 노동법·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한다. 두 단체는 14일 오전 경기도 광주 고용노동연수원에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관련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단체는 청소년 대상 노동법 교육을 확대·강화하고, 공인노무사 실무수습교육을 비롯한 고용노동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부산대가 예체능 실기과목 강의료를 절반으로 깎는 안을 내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학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를 댔다. 강사들은 취업규칙 불이익변경이라고 주장했다. 13일 한국노총과 비정규교수노조에 따르면 최근 부산대는 학내 업무포털에 공문을 게시해 한국음악학과·음악학과·체육학과를 비롯한 예체능 학과 전공실기 수업의 강의료 지급 방식을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직업계고 학생·교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과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일반고 직업계열이 대상이다.교육부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을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했다. ‘성공적인 직업생활’에는 근로기준과 산업안전 관련 내용이 담겨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존에도 ‘성공적인 직업생활’이 시·도 교육청 인정교과로 활용되긴 했지만 전체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가르치게 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직업계고 학생들이 현장실습을 나가기 전인 6월 말부터 9월까
직업계고 파견형 현장실습이 학생들의 교육권·노동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이 거세다. 제주와 전주에서 현장실습생이 잇따라 목숨을 끊거나 잃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교육감 후보들은 산업체 파견형 현장실습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교육감 후보의 절반 이상이 이를 중단하거나 보완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협의회는 31
일부 사학재단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법무법인 출신 변호사들이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민교협·교수노조·대학노조를 비롯한 6개 교수·시민단체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학재단과 유착의혹이 있는 사분위원들은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07년 사립학교법 개정으로 설립된 사분위는
교사들 사이에서 ‘스승의 날’ 폐지 요구가 나오고 있다. 전교조는 스승의 날을 폐지하고 '교육의 날' 또는 '교사의 날'을 제정하자고 제안했다. 노조는 15일 논평을 내고 “많은 교사들이 불편해하는 만큼 이참에 스승의 날을 폐지해 반복되는 사회적 논란을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폐지 여론이 단순히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14개 시·도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입시경쟁교육을 해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민주진보교육감 예비후보 연석회의는 10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시경쟁교육 해소 △학교 민주화와 교육자치 활성화 △교육복지와 학생안전 강화 △평화교육과 성평등교육 강화 등 네 가지 핵심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전교조가 28일까지 정부가 법외노조를 철회하지 않으면 6~7월 집중투쟁을 하겠다고 경고했다.노조는 9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 1주년을 맞이했지만 노조는 여전히 법외노조”라며 “노조 결성일인 이달 28일 이전에 법외노조 통보를 철회하지 않으면 6~7월 집중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1989년 5월28일 창립한 노조는 2013년 고용노동부에서 ‘노조 아님’ 통보를 받았다. 해직교사를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는 이유였다. 김용섭 노조 사무처장은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했지만 정부 출범 1년이
현재 중학교 3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논의가 본격화한 가운데 학생부 교과전형을 확대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전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새로운 교육체제 수립을 위한 사회적교육위원회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교육 정상화와 입시경쟁교육 해소를 위해 학생부 교과전형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4·27 남북정상회담을 초·중·고교 학생들이 교실에서 시청할 수 있게 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24일 “남북정상회담으로 평화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서해평화거점도시로서 인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인천시교육청에 이같이 제안했다. 노조 인천지부는 “27일 역사적인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한
한국기술교육대(코리아텍)가 다음달 18~19일 '2018 코리아텍 고교생 과학캠프'에 참가할 고교생 150명을 모집한다. 고교생 과학캠프는 다양한 과학실험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학 인재를 발굴하고, 학생들이 적성과 진로에 맞는 학과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이다. 15일 코리아텍에 따르면 참가신청은 17~20일 홈페이지(koreatech.ac.kr)에서 하면 된
교육부가 전교조의 노조전임 신청을 허가한 10개 시·도 교육청에 허가 취소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12일 전교조에 따르면 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을 포함한 10개 시·도 교육청에 ‘노조전임자 허가 취소 요구’ 공문을 지난 11일 보냈다. 교육부는 공문에서 “(노조전임 허가는) ‘노동조합’에 해당하지 않는 단체 소속 교원에 대한 노조전임 허가로서 법적 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과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관에서 중·고등학생 직업진로 지원과 국가자격시험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공단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중견·중소기업 연계 현장훈련 △일학습병행제를 통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 △해외취업 △숙련기술체험캠프를 통한
전교조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 교사 징계를 철회하고 전임자를 인정하라고 대구시교육청에 촉구했다. 노조 17개 시·도 지부장과 중앙집행위원, 대구지부 집행부는 10일 오후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부는 올해 2월12일 대구시교육청으로부터 노조전임자 휴직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받았다. 노조는 2월1일 전임자로 활동할
정부가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실업은 우리 사회 청년들이 겪는 모든 불행과 고통의 근원"이라고 언급할 정도다. 지난달 15일 '청년일자리 종합대책 발표식'에서 문 대통령은 네 가지 대책을 언급했다. 거기에 "중소·중견기업 취업을 거쳐 대학 진학 등을 할 수 있게 '선 취업 후 학습' 기회와 지원을 대폭 확대하
문재인 정부가 학교 노동인권교육 강화를 국정과제에 포함한 가운데 노동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법을 제정하고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조례를 만들어 개별·산발적으로 하는 노동인권교육을 한데 모아 제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동인권교육위원회 만들어 계획 수립·점검하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의
교사 10명 중 6명이 교육부가 올해 2월 내놓은 직업계고 현장실습 개선방안을 “부적절하다”고 평가했다. 5일 전교조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직업계고 교사 312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자의 63.1%가 “교육부 현장실습 방안이 직업계고 교육과정을 정상화하는 데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현장실습 정책이 어떻게 바뀌어야
교사와 학부모·예비교사들이 학급당 학생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상위 회원국 수준으로 감축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전교조기간제교사모임·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전국사범대학생회연합 등은 27일 오전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요구했다. 우리나라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2015년 기준 초등학교가 23.4명, 중등학교가 30명이다. 같은해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