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대노조 분당서울대병원분회(분회장 윤병일)는 17일 오후 경기도 성남 병원 본관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안으로 파견·용역 노동자 직접고용을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3일 본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에서 일하는 간접고용 노동자 800여명을 직접고용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분원인 분당서울대병원 정규직 전환 논의도 새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현실은 달랐다. 분회에 따르면 분당서울대병원 노사는 지난 5일 노·사·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정규직화 논의를 했다. 병원측은 이 자리에서 자회사 방식 정규직 전환을 재차 제시했다.
윤병일 분회장은 "서울대병원 정규직화 합의 이후 개최된 회의에서 병원측이 달라진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서울대병원과 우리는 별개'라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며 "본원의 정규직 전환 결과를 따라하겠다던 과거 입장을 번복하면서 진전된 내용 없이 회의가 끝났다"고 전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중 가장 많은 간접고용 비정규직을 사용하는 곳이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7월 기준 분당서울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는 1천481명이다. 전체 국립대병원 간접고용 노동자(5천여명)의 30%에 육박한다.
지부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서울대병원에 분당서울대병원 노동자 직접고용을 결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비정규직 없는 국립대병원을 만들려는 서울대병원의 행동이 생색내기가 아니라면 분원인 분당서울대병원 직접고용으로 소명을 완수해야 한다"며 "이달 안으로 직접고용 합의를 완료하기 위한 집중협의에 서울대병원이 직접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발전소 비정규직들이 정규직화 주장할때
그때도 시험 시험 했고 충격적으로
정규직화 반대 한다고 피켓 들었었지
그렇게 비정규직들 좌절하고
김용균 사태났지.
그 이름 팔아 요즘은 자회사 준비중이라며?
국립대병원 은 이겨내길 바란다
정규직 이 도와 주니 보기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