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련(위원장 김만재)이 여의도 시대를 열었다. 연맹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8층에서 사무실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과 금속노련 위원장 출신 박인상·장석춘 전 한국노총 위원장, 한국노총 출신 최봉홍 새누리당 의원과 김기준·김경협 민주당 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속제례를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만재 위원장은 "2008년 한국노총회관에서 서울 구로디지털단지로 이전한 지 5년 만에 다시 돌아왔다"며 "한국노총 노동운동의 1번지라 불리는 여의도에서 금속노련이 정통성 있는 노동운동의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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