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이 방호장치·보호구 제조업체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5일 공단에 따르면 지원대상 업체는 방호장치와 보호구 안전인증을 받았거나, 자율안전 확인신고를 한 곳으로 공단에 제조업체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 연구개발 소요비용의 60%, 시험장비 구매비용의 50% 내에서 각각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단 홈페이지(ko
최영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과 관련해 중국인에 대한 혐오확산에 우려를 표했다. 최 위원장은 “차별과 배제가 아니라 인류애와 연대로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가자”고 호소했다. 최영애 위원장은 5일 보도자료에서 “안타깝게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과 두려움이 확산하면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온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발생할 수 있는 노사갈등을 예방하라고 지방관서에 주문했다. 이 장관은 5일 오전 서울 장교동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노동현안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의에는 임서정 차관과 노동부 본부 실·국장, 지방관서장들이 참석했다. 이재갑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은 노사관계에도 부정적인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접대성 회식을 한 뒤 계단에서 굴러 숨졌다면 업무상재해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4일 공동법률사무소 일과사람에 따르면 서울고법 1-1행정부(재판장 고의영)는 2016년 숨진 제약회사 영업직 노동자의 유족이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처분취소 소송에서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고인은 2016년 2월 병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휴업한 기업에 고용유지지원금을 준다.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된 사람에게는 생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4일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대상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고용유지지원금은 경기 변동 혹은 산업구조 변화로 생산량·매출액이 감소하거나 재고량이 증가해 고용조정이 불가피할 때 휴업·근무시간 조정·훈련 같은 방법
양대 노총이 인가연장근로 사유를 확대한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취소소송을 위해 소송인단을 모집한다. 4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 따르면 14일까지 ‘특별연장근로 인가사유 확대 취소소송 소송인단’ 신청을 접수한다. 인가연장근로 사유 확대로 장시간 노동이 우려되거나 예상되는 사업장 노동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국가인권위원회가 법무부 장관에게 토요일에 실시하는 귀화시험 요일을 다양화하라고 3일 권고했다. 외국인 귀화시험은 연 10회 토요일에 치러진다.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있는 진정인은 “귀화시험을 토요일에 실시하는 것은 종교를 이유로 한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했다. 법무부는 “시험을 주중에 실시할 경우 귀화시험 응시자 대부분이 생계에 지장을 받을 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자 중에서 자회사 고용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공공부문 비정규 노동자는 19만3천명이다. 이 중 90%인 17만4천명이 정규직이 됐다. 정규직으로 전환되지 않은 1만9천명은 기존 용역계약이 끝나지 않았거나 채용절차를 밟고 있다. 정부는 올해까지 20만5천명을 정
서울시 산하 공공기관 노동자이사에게 이사회에 안건을 제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서울시는 노동자이사제 아시아 수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동자이사제 2.0’을 3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조례에 100명 이상 지방공공기관에 노동자이사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17년 1월 서울연구원에서 1호 노동자이사를 선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체류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 4일 0시부터 14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을 방문했거나 체류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방침
고용노동부가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을 위한 국민추천을 3일부터 이달 말까지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자리를 많이 늘리고 질을 개선한 기업을 말한다. 2018년부터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고용보험 자료 분석과 지방노동관서·국민추천을 통해 후보기업을 발굴한 뒤 5~6월에 최종 선정한다. 올해는 30명 이상
인가연장근로 사유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이 지난달 31일부터 시행하면서 파급효과가 주목된다. 정부조차 인가연장근로 신청이 얼마나 늘어날지, 구체적인 경우를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가 인가나 승인 전권을 행사하는 가운데 제도 취지와 달리 일반적인 업무량 폭증 등에도 특별연장근로를 인가하는 상황을 배제할 수 없다. 5개로 늘어난
건설근로자공제회(이사장 송인회)가 올해 건설노동자 대학생 자녀 620명에게 장학금을 준다. 공제회는 “푸른등대 건설근로자공제회 기부장학금 신청을 31일부터 2월17일까지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공제회는 2014년부터 건설노동자 대학생 자녀 1천370명에게 장학금 14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지급한다.
지난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 증가 폭이 역대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불황과 구조조정에 시달린 조선업은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고용노동부가 30일 발표한 2019년 1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명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1천826만4천명으로 전년보다 32만3천명 늘어났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8%로 2018년과
회사에서 희망퇴직 압박을 받은 다국적 제약회사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노조는 “회사가 특정부서만 대상으로 구조조정을 강행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반발했다. 30일 한국민주제약노조에 따르면 독일계 제약회사인 한국머크에서 일하는 문아무개(41)씨가 지난 21일 새벽 대전시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문씨는 숨지기 몇 주 전부터 자살시도를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는 실업자는 고용센터에 출석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실업인정을 받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안내사항을 전국고용센터에 배포했다. 고용보험(ei.go.kr)과 워크넷(work.go.kr)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노동부는 실업급여 수급자격자가 급여를 신청하기
고용노동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사업장 대응지침’을 마련해 29일 지방노동관서에 시달했다. 지침은 △개인위생·사업장 청결관리 △사업장 내 감염유입 및 확산방지 △사업장 의심(확진) 환자 및 격리 대상 발생시 조치 사항 △사업장 전담조직 구성(전담자 지정)·운영 △비상연락체계 유지를 주요하게 담고 있다. 노동부는 지방노동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소·영세 사업장 노동자 8만명에게 국내여행비를 지원한다. 29일 문광부에 따르면 30일부터 3월4일까지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참여신청을 받는다. 정부는 직장내 휴가사용 분위기 조성과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노동자가 20만원, 사용자가 10만원을 여행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같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매하고 판로지원사업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은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e-store 36.5+)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자 공공기관 조달정보, 판로지원사업 정보를 알려 주
고용노동부가 2020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할 기관을 28일 공고했다. 올해는 438개 기관이 1천187개 과정을 운영한다. 필기위주 시험을 보는 기존 검정형 자격과 달리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은 현장실무 중심 교육·훈련을 거친 수험생을 평가해 자격증을 준다. 2015년 제도를 도입한 뒤 9천880명이 자격을 취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