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같은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매하고 판로지원사업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은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통합플랫폼(e-store 36.5+)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이자 공공기관 조달정보, 판로지원사업 정보를 알려 주는 누리집(sepp.or.kr)이다.

이용자는 자신이 누리집을 방문한 이력을 분석한 맞춤형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모바일 구매도 가능하다. 사회경제적기업 회원은 자사 제품을 등록해 판매한다. 원하는 형태로 상세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 7월부터는 공공기관들이 언제·무엇을 주로 구매하는지 분석한 자료를 누리집이나 전자우편으로 제공받아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 공공기관이 누리집 이용자들에게 우수상품을 추천받아 사회적경제기업과 협업을 제안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송홍석 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통합플랫폼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는 누리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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