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노무사 130명이 심상정 정의당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기중 공인노무사를 포함한 10명은 27일 오전 서울 구로 수출의다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꿈꾸며 우리의 삶을 바꿔 줄 유일한 대통령후보 심상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문에는 노무사 130명이 이름을 올렸다. 노무사들은 이날 “노동문제와 노사관계 전문가로서 미래
(사)한국 G-PASS 기업 수출진흥협회(회장 유인수)가 국내 조달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수출컨소시엄 구성과 해외입찰을 지원한다.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은 조달청이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선정한 우수조달기업을 말한다. 국내 공공조달시장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검증받은 기업이다.협회는 이달 19일부터 21
문재인(더불어민주당)·안철수(국민의당)·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가 삼성의 무노조 경영방침 폐기에 동의했다.삼성노동인권지킴이와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삼성지회는 3개 정당 후보에게 받은 삼성문제 해결방법과 관련한 정책질의 답변 내용을 26일 공개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와
우리나라 임금노동자의 절반 가까이는 월 200만원도 못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6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전체 임금노동자(1천968만7천명) 중 월 200만원 미만을 받는 노동자는 45.2%였다. 100만원 미만을 받는 노동자가 11.4%, 100만~200만원 미만이 33.8%였다
특성화고 현장실습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부의 실태점검이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고용노동부 근로감독 적발 실적과 비교해 차이가 컸다. 같은 업체인데도 노동부 근로감독에서는 적발된 반면 교육부 점검은 무사통과했다.심지어 교육부는 감사원이 현장실습 제도개선을 주문했는데도 이행내역과 실태자료조차 보유하지 않고 있었다. 올해 1월 LG유플러스 전주고객센터에서
는 최근 전문가 82명에게 노동적폐가 무엇인지 물어 그 결과를 공개했다. 다수가 '노동기본권 실종'을 지목했다. 비정규직 문제와 사용자 편향적 노동행정, 저임금 노동시장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19대 대통령선거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노동공약도 쏟아지고 있다. 가 전문가들이
서울시내 분식집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절반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일하거나, 작성했더라도 교부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휴수당·연차수당 인지도도 낮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5~11월 서울시내 1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3천4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근로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사업장 업종은 △커피전문점 △화장품 판매점 △
진폐증을 앓고 있는 환자 1천명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광산진폐권익연대·한국진폐재해자협회·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는 20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이석행 더불어민주당 전국노동위원장,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직능특보단장인 전현희
현대제철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각종 복지에서 정규직과 차별받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다. 금속노조와 충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광주전남지부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국가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차별시정을 위한 진정서를 인권위에 제출했다. 노조는 “같은 공장에서 같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단지 비정규직이라는 이유
장기간 경기불황 탓에 신규인력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이 2011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경총에 따르면 전국 100인 이상 기업 258곳을 대상으로 한 ‘2017년 신규인력 채용동태 및 전망조사’에서 올해 기업들의 신규인력 채용 예상규모가 지난해보다 6.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채용 예상규모(-4.4%)보다 감소 폭이 확대
서울시가 시민 10명만 모이면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무료 노동교육을 한다. 서울시는 17일 “청소년·대학생·일반 성인·베이비부머·어르신 5만명을 대상으로 생애맞춤형 노동교육을 하는 서울노동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4년 시작된 서울노동아카데미에는 6만2천명이 참가했다. 대규모 집합강의가 아닌 50명 이하 소규모 그룹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올
우리나라 여성관리직 비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부문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여성가족부는 18일 오후 열리는 국무회의에 ‘공공부문 여성 대표성 제고 계획’의 2016년 이행실적과 향후 계획을 보고한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부문 여성대표성 제고 계획(2013~2017년)은 2013년 관계부처 합동
한국경총이 다음달 초 징검다리 연휴기간 연차사용과 국내여행을 회원사들에 권고했다. 노동자들에게 휴식을 보장하고 내수를 진작하자는 취지다. 경총은 16일 ‘내수 진작 및 5월 연휴 운용 관련 경영계 권고’를 발표했다. 경총은 “근로자의 날(5월1일)·석가탄신일(5월3일)·어린이날(5월5일)이 있는 5월 첫째 주에 근로자들이 연차휴가를 활용해 휴무할 수 있
정부가 구조조정 중인 조선업계 노동자 재취업을 위해 직업훈련 생계비 지원요건을 완화한다. 지원 규모도 늘린다. 고용노동부는 16일 “조선업 종사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 고시를 개정해 1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직업훈련 생계비 대부는 취약계층이 생계비 부담 없이 장기간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생계비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지
화학물질 등록위반에 대한 과징금 신설과 등록대상물질 대폭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의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학물질등록평가법) 개정안을 재계가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경총은 13일 “정부가 추진하는 화학물질등록평가법 개정안이 기업 존폐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환경부와 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에 개정안의 문제점과
핵심사업을 중국기업에 분할해서 매각하려던 이래오토모티브시스템(옛 한국델파이)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법원이 주주총회를 포함한 회사 매각절차를 중단하라는 금속노조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제11민사부(부장판사 남대하)는 지난 12일 금속노조 대구지부 이래오토모티브지회가 사측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개최금지 등 가처분 신청에 “이래오토모
공공기관 경비용역업체가 정부의 용역근로자 근로조건 보호지침을 어기고 노동자 임금을 일부 체불해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공공비정규직노조에 따르면 경주 방사성폐기물처리장 경비노동자로 구성된 노조 한국원자력환경공단분회가 지난 11일 한 시간 부분파업을 했다. 노조 경북지부는 경비용역업체가 방사성폐기물처리장 운영기관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맺은 용역계약과 달
지난해 말 수협중앙회에서 독립한 수협은행이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는 거듭된 회의에도 차기 은행장을 뽑지 못했다. 금융노조 수협중앙회지부(위원장 조성현)는 경영공백 최소화를 위한 조속한 은행장 선출을 요구했다. 수협은행 행추위는 11일 오전 회의를 열어 차기 행장을 선출하기 위한 논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원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위원장 박홍배)가 유연근무제 확대를 막고 편법적인 프로모션을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지부는 11일 오전 KB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박홍배 위원장 취임식과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유연근무제·프로모션 대응사업 관련 올해 예산안을 승인했다. 지부는 은행이 인접한 영업점들을 하나로 묶은 공동영업 체제 파트너십그룹(PG)을 운영하면서 나타난
박근혜 탄핵 촛불이 100만개를 넘긴 2016년 11월. 알바를 하느라 촛불집회에 못 나간 20대 알바청년이 전직 야당 의원에게 질문을 던졌다.“하루 일당을 포기하고 촛불집회에 나가면 세상이 바뀔까요?” “야당 후보를 찍으면 야근수당을 받을 수 있을까요?”촛불의 힘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되고, 구속됐다.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