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시작된 서울노동아카데미에는 6만2천명이 참가했다. 대규모 집합강의가 아닌 50명 이하 소규모 그룹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올해부터는 10명 이상이 모인 개인·학교·기업·단체가 교육을 신청하면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교육을 한다.
교육 내용은 △노동인권 △표준근로조건 △권익침해시 구제절차 △예비취업자를 위한 노동상식 청소년 노동권리다.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영세사업주 2천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준비돼 있다. 주요 내용은 표준근로조건 준수와 노무관리, 노동존중 행정문화 조성이다.
교육 신청은 24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올해 7월24일부터 8월11일까지 두 차례에 나눠 접수한다. 서울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labors.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이메일(seoul-edu@labors.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070-4610-204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