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는 이날 파업과 노숙농성을 선포했다. 출정식이 끝나고 전국에서 올라온 차량 60여대와 수십 개 깃발이 본사 건물을 둘러쌌다.
지부가 파업을 시작한 이유는 코웨이가 직접고용하기로 한 CS닥터 임금수준을 놓고 사측과 입장차가 크기 때문이다. 코웨이 CS닥터는 코웨이와 위임계약을 맺고 건당 수수료를 받는 개인사업자 신분이었다.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이 퇴직한 CS닥터들을 코웨이가 직접고용한 노동자로 인정하면서 직접고용 계기가 마련됐다. 올해 초 노사는 “코웨이 CS닥터 직접고용”에 합의했다. 하지만 직접고용 이후 노동조건에 대한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다.
노사는 9개월간 80여차례 교섭했다. 핵심 쟁점은 기본급 수준이다. 사측은 월 설치·수리 처리 200건 기준으로 기본급 205만원을, 노조는 그보다 30만~40만원 더 많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지부는 “사측 안은 생활임금 수준이 안 된다”는 입장인 반면 사측은 “전향적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현철 노조 공동위원장은 “2019년 코웨이 정규직 평균연봉은 5천108만원”이라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천389억원을 돌파한 업계 1위 코웨이는 정규직의 절반도 안 되는 임금을 CS닥터에 제시했다”고 비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회사안은 그동안 CS닥터에게 지급하지 않았던 식대·유류비·통신비 같은 복리후생비까지 신설한 것”이라며 “노조 파업은 유감으로, 노조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애초 직원이 곧 소비자인것을 왜모르지 ㅋ
무슨 코디도 그렇고 닥터도 그렇고 모두 영업사원마냥 쓸라하니까 직원정책이 저따구지.
코웨이 정수기 제품좋은것만 인정하지
직원복지, 후생 신경쓰는거 1도없음
직원이 안행복한데 어찌 기업이 크길바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