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 노사와 안전보건공단이 우체국 직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우정사업 안전보건관리 모델 개발'에 착수한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우정노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조·우정사업본부·안전보건공단은 '우체국 직원 사망재해 예방 공동실천 선포식'을 열었다.

노사는 우체국 직원 사망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보건 캠페인을 공동으로 펼친다. 공단과 함께 우정사업 안전보건 실태분석과 우정노동자 안전보건관리 모델을 개발한다.

이날 선포식은 올해 1월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3대 프로젝트는 2022년까지 자살·교통사고·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수를 절반으로 줄이자는 내용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자살·교통사고·산업재해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기 위한 범정부대책에 앞장서자"며 "집배원을 포함한 4만 우체국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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