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회 3·8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노회찬재단이 장미나눔 캠페인에 나섰다. 재단은 7일 “노회찬이 14년간 실천한 ‘성평등 정신’을 이어받아 재단은 창립 이후 6년째 ‘노회찬의 장미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다산공원에서 출발해 신당동과 창신동 일대 봉제공장의 여성
건설 공제부금을 적립하지 않았더라도 1년 이상 일용직 건설노동자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되면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선정시 가점 대상에 추가하라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가 나왔다. 6일 권익위에 따르면 일용직 건설노동자로 상당 기간 일해 온 A씨는 B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청약을 하면서 건설근로자 가점(3점)을 받기 위해 증빙자료로 근로복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 발표 이후 보름 넘게 정부와 의사단체 간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법치주의’ ‘법과 원칙’을 앞세워 의사들을 더욱 압박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은 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의사들의 집단행동은 스스로 책무를 저버리는 일이며, 자유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국가인권위원회가 6일 생계급여 수급자에 대한 근로능력평가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평가 결과의 구체적인 이유를 공개하라고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권고했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르면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는 자활사업 참여를 조건으로 생계급여를 지급한다. 질병·부상, 후유증으로 치료나 요양이 필요해 근로능력이 없다고 인정받
특정 직원에 대한 감사 내용이 담긴 문건이 외부에 공개하는 것은 사생활 비밀과 자유,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침해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에게 광산구 시설관리공단에 대해 기관경고를 하도록 권고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공단의 직원이 개인정보 보호와 문서 보안 관련 교육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ESG) 경영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5일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공공기관의 ESG 경영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경기도는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ESG 관련 지표를 경영평가 지표에 명시했다. 올해에는 기후위기 대응(E), 사회적 책임(S), 윤리·인권·소통 경영(G)을 핵심 성과지표로 선정·평가할 계획이다. 산하 공공기관은 이런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정부가 현재 100만명인 국가장학금 수혜 대상을 150만명까지 늘리기로 했다. 현재 12만명이 받는 근로장학금도 내년부터 20만명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주거장학금을 신설해서 연간 240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오후 경기도 광명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청년의 힘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주제로 개최한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50명 미만 사업장 대상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한다.서울시는 5일 “중소사업장이 중대재해처벌법 내용을 잘 몰라 처벌받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정부와 국민의힘이 50명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2년 유예를 시도했으나 최종 불발됨에 따라 지난 1월27일부터 전면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는 5명 이상 50명 미만 사업장 약 16만곳이 추가로 법적용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서울시가 지난해 9월 관내 50명 미만 사업장 실태조사에서 ‘중대재해처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길어지면서 의료대란이 현실화하고 있지만 정부와 의사단체는 마주 달리는 폭주기관차처럼 한 치의 양보 없이 갈등을 이어 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대구시 북구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개최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정부가 의대정원의 증원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대
국가인권위원회가 한국전력공사에 변전 전기원 자격의 유효기간을 만 65세로 제한하는 제도를 개선하라고 권고했다. 4일 인권위에 따르면 변전 전기원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의 전압을 낮춰 내보내는 변전기기를 설치·보수하는 업무를 한다. 변전 전기원 자격증 제도를 운영·관리하는 한전은 만 65세가 되는 변전 전기원의 자격증을 말소하고 있다
웹툰 보조작가로 일하는 30대 A씨는 회차당 50컷 분량의 보정 작업을 담당하고 있다. 바쁜 연재 일정에 맞추다 보면 정해진 분량을 초과하기가 일쑤다. 초과하거나 복잡한 장면은 추가 금액을 받아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진 적이 없다. 계약서를 쓰지 않고 구두로만 계약하다 보니 정식으로 문제를 제기하기도 어렵다. 서울시가 웹툰 보조작가의
노동자 작업복을 저렴하게 세탁할 수 있는 전용 세탁소가 경기도 안산시·시흥시에 이어 파주시에도 들어선다. 경기도는 4일 “파주시가 최근 ‘파주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및 운영 조례’ 제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며 “부지선정, 시설공사 등을 거쳐 올해 6월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를 연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22대 국회에서는 ‘65세 계속고용제’ 법제화 등 고령사회 친화적인 정책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국회미래연구원 혁신성장그룹은 4일 “한국은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를 경험하고 있으나 고용체제는 고령사회 친화적이지 않다”며 ‘22대 국회에 제안하는 7대 혁신성장 어젠다’ 이슈페이퍼를 발표했다.우리 현실은 ‘주된 일자리’에서 50대 초반에 퇴직해 열악한 고령 노동시장에서 평균 15년 일하는 데다, 국민연금 수급 연령(2033년까지 65세로 단계적 상향)이 현행 60세 정년과도 맞지 않으며 고용보험 등 고령자 복지정책도 취약하
우리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정부 조세·재정 정책을 두고 공정과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달 23~25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조사 결과, 현 정부의 조세정책이 경제적 능력이 큰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1.8%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렇다”는 답은 19.1%에 그쳤다. 참여연대는 “공정과세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분석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권순원)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인사노동MBA 1기 입학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입학식에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을 비롯해 권순원 원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장윤금 총장은 “창학 118주년을 맞이하는 숙명의 창학정신을 이어 새로 10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인사노동MBA 전공을 신설했다”며 “대한민국 산업현장 곳곳에서 오늘의 현실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 가기 위해 신입생들이 노력과 책임을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여성IT새일센터가 정보기술(IT)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업무자동화 개발자(RPA) △영상편집(모션그래픽) 제작자 △디지털디자인 포트폴리오 △쇼핑몰을 위한 퍼블리싱 △SNS 마케팅 기획 프로젝트 과정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재단은 “올해 신설된 업무자동화 개발자(RPA) 과정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선제적인 신기술과 신산업 분야 전문교육 과정”이라며 “구직자에게는 신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의 전문 인력수급 불균형 문제를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이라는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출산율 저하 속도는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3년 출생·사망 통계’와 ‘2023년 1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수는 23만명으로 전년(24만9천200명)보다 1만9천200명(7.7%)이 감소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 0.78명보다 0.06명 줄었다.지난해 합계출산율 0.72명, 4분기는 0.65명여성 출산연령 상승세, 서울 0.55명으로 ‘꼴찌’지난 10년간 합계출산율은 계속 내리막길을
정부의 의대 정원 2천명 증원 방침에 전공의 집단사직·의대생 동맹휴학 등 정부와 의사단체 간 강대강 대치를 이어 가고 있지만 정작 핵심인 ‘공공의료 강화’가 빠졌다는 지적이다.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준)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들의 싸움엔 진짜 대안이 누락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의사단체의 증원반대론과 수가인상론, 정부의 시장방임적 양적확대론 모두 불평등한 의료공급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며 “응급실 뺑뺑이, ‘필수과목’ 전공의 지원율의 끝없는 추락은 의사인력 수급이 수익성에 따라
경기도가 ‘생활밀착형 노동권익센터 네트워크 활성화 및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는 28일 “도내 노동권익센터 간 네트워크 활성화로 노동인권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정규근로자지원센터·노동인권센터 같은 경기도 소재 노동권익센터는 수원시·고양시·부천시 등 17개 시·군
2022년 12월 “지구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시대에 우리 미래를 전망하고 준비한다”는 목표로 출범한 민간 싱크탱크 선우재가 다음달 8일 1기 노동·기업시민 고위과정을 시작한다. 노조와 기업, 시민사회가 합심해 새로운 연대와 상생의 질서를 만들어 나가고, 지속가능한 일과 노동의 미래를 함께 모색해 보자는 목적이다. 노동학과 노조시민주의 비전을 담은 새로운 교육과정을 표방하고 있다.가 지난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선우재 사무실에서 조대엽(64·사진) 선우재 이사장 겸 상임대표를 만났다. 조 상임대표는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