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원장 권순원)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인사노동MBA 1기 입학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입학식에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을 비롯해 권순원 원장,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장윤금 총장은 “창학 118주년을 맞이하는 숙명의 창학정신을 이어 새로 10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인사노동MBA 전공을 신설했다”며 “대한민국 산업현장 곳곳에서 오늘의 현실을 더 나은 미래로 이끌어 가기 위해 신입생들이 노력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식 장관은 “인사노동MBA 출범은 노동 분야 전문교육과 전문가 양성의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론과 실천을 탐구해 더 나은 정책 마련과 환경변화를 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인사노동MBA는 남녀공학 경영학 석사학위 과정(2년)으로,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를 익힐 수 있도록 융합형 커리큘럼과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공공기관·민간기업 인사노무 담당자, 입법·사법·행정부 공무원, 공인노무사·변호사·언론인·노조활동가·연구자 등 40명의 신입생을 선발했다.

경영전문대학원은 이와 함께 인사노동 분야 리더들을 위한 ‘노사정 고위지도자 과정’ 1기를 신설했다. 원서접수는 이달 29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숙명여대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mba.sookmyung.ac.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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