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위원장 이용득)는 임금 12.3%인상(총액기준), 주 5일제 실시 및 해고자 복직 등 2002년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27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이 같은 요구안을 확정하고 사용자측에 오는 4월9일 첫 단체교섭회의를 갖자고 29일 제안했다. 금융노조는 임금 12.3% 인상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올 해 한국노총이 조사한 가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요구하며 지난해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벌였던 뇌성마비 1급 장애인 최옥란씨가 26일 새벽에 사망한 가운데, 사망하기까지 최씨의 사연이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000년 10월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이 시행된 이후 최씨가 국가로부터 받은 돈은 월26만원. 아파트관리비 16만원에 약값을 고려한다면 최씨에게는 터무니없이 부족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가 공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창업한 실직자 1,3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월평균 193만원 정도의 안정적인 소득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 실직 전 직장에서는 월평균 소득이 158만원이었던데 반해 창업후 월평균 소득은 193만원으로 22%(35만원)정도의 소득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
발전노조 파업사태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직장에 복귀하지 않은 조합원 3900여명을 전원 해고하겠다고 하고 이에 반발해 노조는 제2차 연대총파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대체 우리나라 공기업 노사관계는 왜 안 풀리는 것인가. 우리나라 노동운동이 너무 과격해서인가, 아니면 노조지도부가 특별히 불법파업을 좋아하기 때문인가. ■ 법…원칙 경시…
주5일 근로제가 시행되면 임금이 2.38%오를 것이라는 지난 24일 한국노동연구원의 발표에 대해 재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6일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되면, 임금이 14.4% 오를 것"이라며 "노동연구원의 발표는 잘못된 가정에 근거를 둔 이상론"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대한상의는 "근로시간 단축 문제에 중립을 지켜야 할 정부
Q )작년 우리 회사에서 임금체계를 변경하면서 연봉제를 도입하였고 퇴직금까지 포함하여 연봉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퇴직금을 포함하여 월급을 수령하였으며, 저는 현재 입사한지 7개월이 되는 시점에서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회사에서 마지막 달 월급에서 기존에 지급되었던 퇴직금을 공제하고 지급되었습니다. 이렇게 해도 상관이 없는 것입니까 ?
청와대가 노동부 산하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2개 단체 임원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해, 노동부가 반발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1월에도 근로복지공단 감사에 청와대 국장 출신인 김길성(金吉聖·43)씨를 ‘낙하산’ 식으로 기용해 물의를 빚었었다. 24일 노동부에 따르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은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근로복지공단 신재면(辛
- 재경부등 일부부처 시범실시 불참 정부가 4월부터 중앙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주 5일 근무제’ 를 실시한다고 발표했으나, 일선 부처들이 휴무방식에 반발, 시행을 거부키로 하는 등 출발부터 혼선을 빚고 있다. 24일 행정자치부와 재정경제부 등 관련 부처에 따르면 최근 ‘주 5일 근무제’ 와 관련해 행자부 주재로 각 부처 실무 관계자들이 모여 구체
한국노동연구원은 최근 노사정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5일 근무제 대안에 따라 주5일 근무제가 도입될 경우 임금상승은 2.8%에 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관련자료 다운받기노동연구원의 '근로시간 단축 및 휴일·휴가제도 개선에 따른 비용·편익 분석'이라는 연구 결과에 따르면 △ 초과근로시간 사무직 2시간, 생산직 4시간 △ 최초 4시간 임금 할증
자동차운송 노동자의 노동시간단축 도입을 위해서는 먼저 근로기준법을 손질하는 등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21일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는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원장 김성태)과 자동차노련(위원장 강성천)의 주최로 '자동차운송업의 노동시간단축 도입 방안과 관련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기조발제로 나선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컴퓨터 사용 여부에 따라 임금 차이가 크게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 관련자료 다운받기 한국노동연구원 전병유 박사가 전국 456개 사업장 2,500여명을 대상으로 '업무에서의 컴퓨터 사용의 임금효과'를 분석한 결과,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에 39.9%의 임금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
자동차 운송업의 노동시간단축과 관련한 공청회가 열린다.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원장 김성태)과 자동차노련(위원장 강성천)은 21일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6대도시 시내버스의 임단투' 및 '자동차운송업의 노동시간단축 도입방안과 관련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갖는다. 공청회에서는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김성희 박사의 주제발표와 함께 버스운송사업조합 정
삼성 구조조정본부 고위관계자는 20일 “하반기부터 주5일 근무제를 도입키로 하고 인사팀에서 세부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며 “사무직에 한해 우선 실시한 뒤 생산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5일 근무제는 즉각적인 시행을 주장하는 노동계 및 정부 측과 부작용을 고려해 시행시기를 연장하자는 재계 입장이 팽팽히 맞서 있는 민감사안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산업자원부(장관 신국환)가 파견노동자 계약기간을 3년으로 늘리고, 연차휴가를 최고 20일이하로 줄인다는 것을 골자로 한 입장을 내놓은 것에 대해 노동계가 발끈하고 나선 것은 물론 정부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산자부는 최근 '노사관계 중점추진대책'을 통해 노동시자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계약직과 파견노동자들의 게약기간을 현행 1년(재계약 1회
행정자치부는 19일 오전 16개 광역시ㆍ도 행정부시장ㆍ부지사 회의를 열어 오는 4월 하순부터 시범실시할 계획인 행정기관 주5일 근무제에 대비해차질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행자부는 다음달 초까지 자치단체의 '복무조례'를 개정, 토요일 휴무근거를 마련한 뒤 4월 중순까지 주5일 근무 시범실시 지침에 따라 대상기관을 선정하고 주민의 불편을 방지
올해 노사관계는 공기업 노동조합의 파업, 구조조정에 대한 노동계의 정면 반발, 임금협상 시기의 분산 등으로 1년 내내 전반적인 불안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우려된다. 전업종에 걸쳐 주5일 근무제와 경기회복 가시화에 따른 임금인상 문제가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석유화학ㆍ화섬ㆍ철강 등 상시구조조정 분야에 갈등요인이 잠복하고 있다. 18
집배원들의 노동강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지방선거와 대선 등 선거관련 우편물의 발송으로 집배원들의 노동강도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돼 이에 따른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보통신부 자료에 의하면 우편물이 매년 9%씩 증가하고 있으며, 수도권의 지난해 소포물량은 전년대비 60%가 증가했으나, 지난 5년간 집배원 증원은 6.1%에
■ 참여·협력의 노사관계 구축 = 주요 사업장의 노사분규를 사전 예방 또는 조기 해결하는 한편 월드컵 붐 조성 및 노사협력을 위한 국민마라톤대회를 다음달 7일 개최하는 등 노사관계 안정에 총력을 경주한다.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노사를 불문하고 엄정 조치하며 노사의 불합리한 요구는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원칙에 따라 대응하는 한편 현장중심의 신노사문화를 확
주5일 근무제 도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국 100인 이상 사업장의 22.5%는 한달에 한번 이상 토요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17일 지난달 전국 100인 이상 사업장 5027곳을 대상으로 토요휴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 22.5%인 1131개 사업장이 한달에 한번 이상 토요휴무제를실시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토요일을 모두
퇴직금제도 변화의 하나로 기업연금제도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노동부가 한국노동연구원에 의뢰했던 기업연금제도 도입을 골자로 한 퇴직금제도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최근 보고하면서, 노사정위는 본격적으로 이와 관련한 논의에 들어가기로 한 것. ■ 현행 퇴직금제도와 퇴직금제도 개선논의 배경 현행 퇴직금제도는 61년 30인이상 사업장에 강제적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