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운송업의 노동시간단축과 관련한 공청회가 열린다.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원장 김성태)과 자동차노련(위원장 강성천)은 21일 한국노총 8층 강당에서 '6대도시 시내버스의 임단투' 및 '자동차운송업의 노동시간단축 도입방안과 관련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갖는다.

공청회에서는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김성희 박사의 주제발표와 함께 버스운송사업조합 정중권 부장, 노동부 조재정 근로기준과장, 자동차노련 오맹근 정책국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지난 2000년 말 기준으로 전 산업의 월 노동시간이 204.7시간인데 비해 육상운송업은 225.2시간, 자동차 운송업(시내, 시외, 고속, 전세 버승 등)은 280시간을 기록해 노동시간이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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