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창당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을 비판했던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위성정당 창당 움직임이 일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위성정당 창당에 대한 공식 입장을 요구했다. 심상정 대표는 1일 오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통합당에 이어 더불어민
문재인 대통령이 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적 단합을 강조했다. 1일 오전 101주년 3·1절 기념식이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 본관 앞에서 열렸다.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정당 대표 등 60여명만이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를 극복하
문재인 대통령이 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봉오동 전투의 영웅 홍범도 장군 유해 국내 봉환 소식을 알렸다. 문 대통령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 본관 앞에서 열린 101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온 국민이 기뻐할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의 승리를 이끈 평민 출신 위대한 독립군 대장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드디어 국내
민중당이 정당 사상 처음으로 청소년 당원으로 구성된 만 18세 선거운동본부를 발족했다. 한국 사회를 바꿀 새로운 정치 주체인 청소년의 정치참여를 강조하며 학내 정치활동 보장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민중당이 27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만 18세 선거운동본부 발족을 알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청소년 당원들은 청소년 정치참여의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위기 대응을 위해 대책을 마련한다. 정치권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현재 무급인 가족돌봄휴가를 유급으로 전환·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2월
4·15 총선에 도전장을 내민 민중당 청년후보들이 재벌의 부동산 불로소득 환수를 통한 대학 등록금 전면 무상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중당 내 청년조직인 청년민중당이 2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공약을 발표했다. 청년민중당은 “정부의 재벌 봐주기와 재벌의 부동산 투기로 삼성과 롯데 등 5대 재벌의 보유 토지자산이 23년간 61조원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한 코로나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여야는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와 관리대책 방안 마련을 모색한다. 국회가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11개 안건을 의결했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검역법·의료법 개정안을 뜻하는 코로나 3법과 국회
더불어민주당과 정부·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사태 해결을 위해 대구·경북 청도지역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다중집회를 추진하거나 참석하는 이를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당·정·청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논의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당·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한국경총 회장직을 연임한다. 경총은 25일 오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임원 선임과 2020년 사업계획을 의결했다. 손경식 회장은 회장단 추대와 회원사 만장일치로 회장직을 2년 연임하게 됐다. 김용근 상근부회장과 비상근부회장 20명, 감사는 회장 추천을 거쳐 재선임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김창범 한화솔루션 부
민주노총이 4·15 총선을 앞두고 사회 양극화 해소와 노조할 권리 보장을 담은 총선의제를 발표했다. 일명 ‘전태일 2법과 불평등·양극화 해소 8법’이다. 민주노총은 입법 현실화를 위해 사회적 의제화·쟁점화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노총이 ‘2020 총선의제’를 25일 발표했다. 핵심 슬로건은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사회대개혁으로 불평등·양극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민주평화당이 통합신당 명칭을 ‘민생당’으로 정했다. 신당 지도부는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과 유성엽 대안신당 통합추진위원장·박주현 민주평화당 통합추진특별위원장이 공동대표로 나섰다. 3당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3당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통합신당 지도부와 신당 명칭을 확정했다. 이들은 합당선언문에서 “중도통합 정당이 국민 여러분
정의당이 미래통합당 비례대표 당선을 위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한 등록 결정을 취소해 달라고 헌법재판소에 요청했다. ‘미래한국당 저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성정당 해체투쟁을 시작한다. 정의당이 24일 오후 헌법재판소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미래한국당 정당등록 결정을 취소해야 한다는 취지의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제출했다. 정의당은 헌법소원심판 청구서에서
24일 오후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가 취소됐다.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전희경 대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여야가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 일정을 취소했다. 확진자와 접촉한 미래통합당 의원·보좌진은 코로나19 감염검사를 받았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면접촉 선거운동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 정부는 여당
산업안전보건법이 28년 만에 전부개정되며 산업재해에 대한 원청 책임 강화가 명시됐지만 현실 속 ‘원청 책임’은 여전히 손에 잡히지 않는 신기루다. 2017년 5월1일 노동절, 비정규 노동자 6명의 목숨을 앗아 간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크레인 충돌사고와 관련해 최근 법원이 원청 상급관리자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인정하고도 원청 회사인 삼성중공업의 산업안전보건
진보정당 역사상 처음으로 개방형 경선제를 도입한 정의당이 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돌입했다. 후보자는 37명으로, 비경쟁명부까지 포함하면 비례대표 후보자는 41명이다. 정의당은 외부 시민·사회단체와 청년을 중심으로 꾸린 무지개 배심원단을 통해 후보자의 비전과 정책을 검증한다. 정의당이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무지개 배심원단 1차 정책검증대
보수진영이 4·15 총선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 탄핵 추진”을 언급하며 정권 심판론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출신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들이 “반민주적 탄핵 시도가 어떤 파국을 맞이했는지 되짚어 보라”고 경고했다.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윤건영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
노동자가 노동위원회에서 부당해고 여부를 다투던 중 정년에 도달했거나 근로계약기간이 만료돼 원직에 복직할 수 없게 되더라도 노동위원회 구제절차를 계속 밟을 수 있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해고의 효력을 다투던 중 다른 사유로 근로관계가 종료한 경우 소의 이익이 소멸된다”고 본 기존 대법원 판례가 변경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20일 오전 해고노동자 A씨
제주 음료공장에서 일하다 기계에 끼여 사망한 이민호군과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다 뇌출혈로 쓰러진 김군 같은 현장실습생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막기 위한 사업장 안전·보호 관련 규정이 강화된다. 산업안전보건법·근기법 개정안 의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9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산업체 내 현장실습생의 안전도 노동자와 동등한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DAS) 관련 340억원대 비자금 횡령과 100억원대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김세종·송영승)는 19일 오후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정범죄가중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 항소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과 김주영 전 한국노총 위원장·이탄희 전 판사·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을 전략 후보로 공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연 최고위원회에서 서울 광진구을·경기 김포시갑·경기 용인시정·경남 양산시갑 등 4곳 지역구의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역구인 광진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