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노동뉴스 노동계가 6월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핵심 이슈는 ‘한미FTA’다. 비정규직 시행령, 산별교섭 타결도 투쟁에 나선 이유에 해당된다. 가장 선두에 나선 곳은 민주노총 산하의 금속산업노조. 국내 최대 산별노조인 금속산업노조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한미FTA 저지’를 내걸고, 권역별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 산별노조인 보건의
-기혼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 경력관리 포털이 직장인 714명에게 설문조사를 했더니 기혼직장인의 69.05%가 맞벌이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맞벌이 안하면 살기 힘들다는 말이 현실에서 그대로 나타나고 있네요. 이유는 물론 경제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겠죠. 맞벌이를 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벽도 많았는데
- 증권회사 주식이 최고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대형증권사와 노조가 없는 증권사의 주식이 인가라면서요? - 최근 대우, 현대, 우리투자증권 주식 등 대형증권사 주식의 상승폭이 투자자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수준입니다.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증권사 M&A설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얼마 전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이 대형증권사 인수 계획을 밝
- 최근 인터넷을 떠도는 사진 한 장이 코오롱 노사관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어 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 - 문제의 사진은 지난 4월 코오롱그룹에서 창사 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행사의 한 장면인데요. 코오롱그룹의 2만3000여명의 전 직원이 운동장에서 다 같이 큰 절을 올리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이 사진의 출처는 코오롱 5월호 사
-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4일 오전 열렸던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10명의 대학생들에게 “젊을 때 담배만 배우지 말라”고 간곡한 당부를 전했다고 합니다. 다만, 그런 말을 하면서도 자신은 담배를 입에 물었다고 하더군요. - 물론 이어 “한번 배워 놓으면 나중에 끊으려야 끊을 수도 없고, 백해무익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속 피우게 된다”고 담배 때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1공장이 물량문제로 시끄럽습니다. 6월부터 1공장 생산물량 조정에 따른 연장근로 2시간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1공장은 소형차 클릭을 생산하던 곳인데요. 현대차에서 6월 판매물량 부족을 이유로 잔업을 줄인다는 계획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작업시간을 줄인다는데 생산직들이 반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불안정한 임금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 박 대 수 매일노동뉴스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매일노동뉴스는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서울노총 16대 집행부의 활동상을 상세하게 보도해 줌으로써 서울노총의 든든한 원군이 되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뼈를 깎는
- 요새는 어디를 가나 모였다하면 기자실 통폐합 문제로 논쟁이 벌어지는데요. 기자들 반응은 어떤가요? - 메이저언론과 약소언론간에는 당연히 인식의 차이가 있지만 큰 틀에서는 최근 정부가 내놓은 ‘취재지원 선진화방안’은 취재 제한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다는 인식이 많은 것 같습니다. - 하지만 국민 여론은 기자들 의견과는 또 다른 것
- 한국노총이 지난해 평택 대추리 쌀을 사다가 서울 지역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들에게 전달하며 이같은 활동을 산하 조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지난 25일에는 산하 단위노조인 다스노조가 이를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 (주)다스는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로 노조는 위원장 이취임을 맞아 초청된 내외빈들의 축하
양대노총 대의원들은 '노동조합이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는 대전제에는 사실상 일치했다. 민주노총 대의원의 91.3%, 한국노총 대의원의 84.8%이 여기에 동의한 것. 한국노총 대의원의 14.6%가 여기에 반대했지만, 그것이 정치 참여 자체를 반대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치 참여와 관련된 '잡음'을 반대하는 것인지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다
"당이 나서서 풀 문제" 이영희 민주노총 정치위원장 - 결과가 평소 예상하던 대로인가. = "솔직히 충격적이다. 민주노동당이 반성해야 하겠다. 양대노총이 노선상의 차이가 있다지만 그래도 노동조합인데, 노동자 민중의 정치적 대표를 자임하는 민주노동당이 한국노총에게 그 정도 지지밖에 못 받는다면 집권은 불가능한 것 아니냐. 민주노총 눈
매일노동뉴스 창사 15주년 기념으로 최초 시도된 양대노총 대의원 동시 설문조사 결과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시사점들을 던져주고 있다. 양대노총 대의원들은 ‘노동조합의 사회적 영향력이 떨어졌다는 지적에 동의하십니까’라는 질문(민주노총 76.3%, 한국노총 75.0%)과 ‘가장 시급한 노동정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비정규직 철폐 :
이번주는 산별교섭의 향방을 가늠하는 기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 소속의 금속산업노조, 보건의료노조와 한국노총 소속의 금융산업노조가 산별교섭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금속산업노조와 보건의료노조는 이미 노사 간 상견례를 마친 상태다. 오는 29일에 후속 교섭이 진행된다. 금융산업노조는 오늘 노사 간 첫 상견례를 한다. 사용자 단체 구성문제가 정리돼지 않아
ⓒ 매일노동뉴스 양대노총이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도 따로 갈 것 같다. 본지가 창사 15주년을 맞아 한길리서치(대표 홍형식)에게 의뢰해 실시한 양대노총 대의원 설문조사 결과, 민주노총 대의원(이하 설문에 응답한 대의원)의 74.9%가 민주노동당을 통한 정치세력화를, 한국노총 대의원의 63.9%가 기존 정당과 정책연대를 통한 정치세력화를 선
-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29일 모 일간지의 '현대차 노조 "파업자제"'라는 기사에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모 일간지에는 현대차노조 파업자제라는 제목으로 이상욱 지부장의 "현대차노조도 이제 변화할때"라는 말이 인용됐습니다. 현대차지부가 파업을 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비쳐지는 부분이지요. -그런데 여기에 대한 현대차지부의 설명은 이렇
- 중앙노동위원회는 전통적으로 밖으로 큰 소리 나올 일이 별로 없었던 기관인데요. 최근에는 부쩍 주목받을 일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 예, 그렇습니다. 오는 7월 비정규직법 시행을 앞두고 차별시정 업무를 담당할 주인공인데요. 법 시행을 코앞에 두고 있음에도 아직도 차별시정기준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노동부가 일단 ‘
- 21일 열렸던 한국노총 전간부회의에서는 좋은 이야기들도 많았지만, 각 본부별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하는 이용득 위원장의 당부도 있었다고 합니다. - 특히 이 위원장은 대외협력본부 간부들에게는 “몸으로 때우는 것은 잘하는데, 기획력이 없다”며 나무라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국노총이 연대하는 단체들이 많고 관련된 업무를 대외
-21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와 한국노총 금속노련에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들었습니다. -이날 오전이었는데요. 일본 금속관련 노동조합 협의체인 일본금속노조협의회(IMFJC) 소속 간부 2명이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전국금속노조 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최근 협의회로부터의 인사차 방문을 문의 받았지만, 시간상의 이유로 거부한
- 경찰관이 민주노총 조합원을 차량 지붕에 매달고 달리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8일 동료들이 해고당한 것을 항의하는 선전전을 마치고 이동 중이던 서비스연맹 서비스유통노조 조합원들과 목포경찰서 경찰 사이에 실랑이가 벌여졌는데요. 노조의 집회 모습을 촬영하는 경찰과 이를 저지하는 조합원들 간 마찰이 벌어진 것이죠. - 이 같은 실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