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의 창간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매일노동뉴스는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한 서울노총 16대 집행부의 활동상을 상세하게 보도해 줌으로써 서울노총의 든든한 원군이 되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뼈를 깎는 자성의 노력으로 많은 변화를 이루어냈습니다.

전조직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각종 규정을 민주적으로 개정하였으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노동운동의 면모를 일신하고자 시작한 자원봉사운동은 이제 서울노총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노동법률지원센터의 활성화를 통한 대 조합원 법률상담과 소송지원, 노동법강좌, 정례노조간부 교육 등은 현장과 함께 하는 서울노총의 조직적 위상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저소득 조합원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급하고 있는 서울노총 장학금도 더욱 확대·발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 노사정협의회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노사정협의회를 실질적으로 활성화하여 서울지역의 비정규직 감소 및 차별 해소, 실직 노동자의 재취업 및 창업 지원,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노사정이 진정성을 갖고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근로자위원과 서울노총에서 추천한 공익위원들이 책임감을 갖고 조정과 심판, 비정규직의 차별 시정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노동운동의 대중성 확보를 위해 자원봉사운동의 확대와 장학사업의 확장, 노동자의 권리구제, 비정규직 감소 등에 전력을 집중해 나갈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매일노동뉴스의 창간 15주년을 축하드리면서 앞으로도 변함없이 노동운동의 든든한 원군이 되어주시기를 기원 드리는 바입니다.
 
 
<매일노동뉴스> 2007년 6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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