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청지역 100인 이상 업체 458개 중 26개 업체에서 임금협상이 타결돼 5.7%의 진도율을 보여 작년 동기보다 2%가량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대전지방노동청은 27일 이같은 타결업체의 임금인상률은 작년 5.4%보다 1.2%가량 오른 6.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53개 업체 중 10개가 타결돼 평균 7%인상됐으며, 천안은 136개
△ '인권학원 정상화 및 성실한 단체교섭'을 촉구하며 전교조 김재석 서울지부장이 27일 서울시 교육청 앞 단식 8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인권학원 교사 3명 동조 단식에 이어 서울지부 소속 교사들이 조퇴투쟁을 벌이는 등 투쟁이 확산되고 있다. '인권학원 정상화 및 성실한 단체교섭'을 촉구하며 전교조 김재석 서울지부장이 27일 서울시교육청 앞 단식 8일째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김재영)가 공단으로부터 지원받아 창업한 실직자 1,32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월평균 193만원 정도의 안정적인 소득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 결과 실직 전 직장에서는 월평균 소득이 158만원이었던데 반해 창업후 월평균 소득은 193만원으로 22%(35만원)정도의 소득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
단협체결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여온 대학노조 협성대지부가 파업 50일만인 26일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25일 교섭을 통해 110여개 단협안 중 46개에 합의한 협성대노사는 나머지 안은 이후 보충협약을 통해 논의하기로 했다. 노사는 그 동안 쟁점이 돼왔던 △ 노조 전임 1명 인정 △ 필수직원 수당 20만원 신설 △ 10년 이상 장기근속자 안식년제 도입
하이닉스반도체의 소액주주들과 노동조합이 마이크론테크롤로지에 메모리사업을 파는 것을 공식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하이닉스 소액주주 모임인 '하이닉스 살리기 국민운동연합회'(회장 오필곤)는 28일 하이닉스 이천본사에서 열리는 주총장에서 매각건을 긴급안건으로 상정, 매각 반대입장을 공식화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오필곤 회장은 "하이닉스는 소액주주가 37
전국 6대 도시 가운데 광주지역 시내버스 노조가 유일하게 파업을 결의했다. 전국자동차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시내버스지부는 27일 “전날 조합원 1694명 중 1426명이 참가한 파업찬반투표에서 86%가 찬성함에 따라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파업이 강행될 경우 시민들의 출·퇴근 불편은 물론 오는29일 개막될 2002광주
민주노총은 한달째 계속되고 있는 발전노조 파업사태와 관련, 27일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파국을 막기위해 조건 없는 대화를 통해 이번주까지 협상을 최종 타결짓자고 정부측에 정식 제의했다. ▶ 기자회견문 보기 민주노총은 이를 위해 이날 발전노조 집행부로부터 교섭권을 위임받아 김대중대통령과 여야대표 면담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환경운동연합을 비롯
재계는 다음달 2일 민주노총이 민영화 반대 총파업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힌데 대해 이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 민주노총 총파업결의에 대한 경제계 입장 이날 한국경제인총연합회 등 경제5단체 상근부회장들은 중소기업 중앙회관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민주노총 총파업 결의에 대한경제계 입장’ 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조남홍 경총 부회장은 “민주노총이
서울지검 공안2부(황교안·黃敎安 부장검사)는 연세대에서 연행한 발전산업 노조원과 대학생 등 381명 가운데 노조 부지부장 4명과 화염병을 던진 대학생 1명 등 5명에 대해 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4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검찰은 업무복귀 의사를 밝힌 노조원 316명을 회사로 돌려보내고 파업에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
발전노조 파업사태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직장에 복귀하지 않은 조합원 3900여명을 전원 해고하겠다고 하고 이에 반발해 노조는 제2차 연대총파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대체 우리나라 공기업 노사관계는 왜 안 풀리는 것인가. 우리나라 노동운동이 너무 과격해서인가, 아니면 노조지도부가 특별히 불법파업을 좋아하기 때문인가. ■ 법…원칙 경시…
민주노총이 발전노조 파업과 관련 4월2일 연대 총파업을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26일 오후 3시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대의원 833명 중 5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대의원대회를 갖고 발전노조 파업을 지원하기 위해 4월2일 오후 1시를 기해 전면적인 연대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또 4월2일 전에라도 발전노조의 미복귀 조합원에 대해
민주노총이 오는 4월 2일로 연대 총파업을 선언함에 따라 발전노조의 파업은 단위노조의 파업이라는 국지전을 넘어 민주노총과 정부간의 전면전이라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민주노총이 이번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총파업을 결의한 것은 민주노총이 발전노조 파업 투쟁의 전면에 나선다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이같은 결의는 발전노조의 파업이 한달 이상 지속되고
정부가 대한민국공무원노조총연맹(공노련), 전국공무원노조 등 최근 출범한 공무원노조들의 지도부에 대해 해임 등 중징계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두 노조가 조직안정화 등 활로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정부는 25일 오후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회의를 열고 공무원노조의 핵심 지도부에 대해서는 해임을, 적극 가담자에 대해서는 견책, 감봉 등의 중징계를, 단순가담자는
한국노총은 26일부터 이틀간 이남순 위원장 재선 이후 처음으로 28개 산별대표자 정책세미나를 개최해 한국노총 조직쇄신을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노총은 "한국노동운동의 위기 상황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이러한 위기 상황을 한국노총 주도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타개해 나가기 위하여 한시적인 '한국노총 개혁 및 조직강화특별위원회'(가칭, 특
26일 민주노총 대의원대회 시작에 앞서 발전노조 가족대책위원회 소속 가족들이 연단에 올라온 가운데 최명옥(서울화력지부 가족대책위)씨는 복받치는 목소리로 대의원들에게 호소했다. 최씨는 "파업이 길어지면서 불안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민주노총 대의원들을 보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남편들이 더욱더 힘을 내 끝까지 투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도움
정부가 발전노조의 파업과 관련해 미복귀자 전원해고에서 단순가담자는 최대한 구제한다는 방침으로 선회한 가운데 발전노조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사직서를 받는 등 내부결의를 다지고 있다. 발전노조는 중앙쟁대위 투쟁명령으로 현재 산개투쟁을 벌이고 있는 전조합원을 대상으로 분임조별로 사직서를 작성, 27일까지 팩스나 택배를 이용해서 발전노조 상황실로 접수하도록
발전파업을 둘러싼 노-정이 극한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노-정 모두에게 양보를 통해 사태를 수습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 참여연대 성명보기 ▶ 경실련 성명보기 참여연대는 26일 성명을 통해 "이미 사회각계에서 발전소 매각을 유보하고 국민적 논의를 거칠 것을 제안했음에도 일언지하 거부하는 정부의 상
한국노총은 26일 연맹과 지역본부 정치담당자 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치위원회(위원장 이남순)를 개최하고, 무소속 지역별 후보출마를 우선한다는 등의 내용으로 올해 지방선거 대응방침을 확정했다. 한국노총은 이밖에도 정책연합을 통한 기존정당(원내, 원외정당 포함) 공천으로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다수 확보하고, 지역본부와 지부가 지방선거에 적극 결합하며,
가스공사노조가 지난 25일 7대 위원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현집행부 출신인 기호 2번 김준석-이종훈 후보조(위원장-수석부위원장)가 당선됐다. 김준석(현 부위원장), 이종훈(현 기획국장) 후보는 총조합원 2,040명중 1,741명(투표율 85.34%)이 투표한 이번 선거에서 1,205명의 지지(69.21%)를 얻었다. 기호 1번 박조현-황성하 후보조는 4
비정규직 고용업체에 대한 근로감독이 강화된다. 26일 노동부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보호를 올해 근로감독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며 4∼6월 동안 전국 1,520개 제조업체 및 건설현장에 대해 집중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노동부는 일용근로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건설현장에 대해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890곳에 대해 일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