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안 수용전국 344개 사업장 12만여명의 근로자가 참가키로 했던 민주노총총파업사태가 파업 돌입시간을 1시간 앞둔 2일 낮12시쯤 극적으로 타결됐다. 양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막판 협상을 벌여 ‘노측은 민영화 문제를 더 이상 거론하지 않고 정부측도 노조원에게 불이익을 주지 않는다’ 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날 협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일 벌이기로 했던 '조퇴투쟁'을 사실상 철회했다. 전교조는 하루전인 1일 조퇴투쟁의 참가 대상을 전체 소속 교사가 아닌8000여개 학교 분회장과 참가가 가능한 교사로 제한하는 등 투쟁 수위를 낮췄다. 전교조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분회장 교사는 오후 4시까지 민주노총의 집회 장소로 나오고 나머지 참여 교사는 수업
2일부터 시작되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은 37일째 계속되는 발전파업 사태의분수령이자 올 봄 임단협 등 전반적인 노사관계 구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파업 참여 규모가 예상보다 커지면 올해 춘투에서 노동계의 요구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 때문에 정부와 민주노총은 1일 파업 참여 조합원 수에 대한 공방을 벌이는 등 신경전을 폈다. 민주노총은
정부부처를 방문하거나 토론회 등에서 정부 관계자를 만날 때마다 그들이 필요이상의 자신감과 확신을 갖고 있음을 느끼게 되고 그들이 정책을 변호하기 위해서 내놓는 정보의 다양함이 만만치 않음을 알게 된다. 그들은 다른 의견을 들으려하지 않고, 독점하고 있는 정보는 이견을 반박할 때만 하나씩 하나씩 내놓는다. 최근발전소 매각에 관한 정부의 변호론은 관료들이 독
발전노조 파업이 기어이 민주노총 총파업으로 확산됐다. 정부는 `공권력' 투입과 대량검거 방침을 밝혀 정면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3사와 공공연맹·화학연맹이 2일 파업에 들어가고 전교조·보건의료노조·민주택시연맹도 부분적·단계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그래도 정부가 대화를 거부한다면 9일께 철도·가스 재파업과 항공사파업돌입을
서울지하철공사 등 6개 서울시 투자기관 노사 협의기구인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 는 1일 “월드컵기간 중 ‘무(無)파업’을 비롯,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대(對)시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배일도(裵一道) 지하철공사 노조위원장(서울시투자기관노조협의회 상임의장)은 이날 협의회 간담회를 마친 뒤 “월드컵의 경제적 영향 등을 감안,
민노총 총파업을 하루 앞둔 1일, 배일도(裵一道)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은 “제3노총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의 한국노총, 민주노총으로서는 노조의 역할과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판단 때문이며, 위원장 한번 더 할 생각으로 출마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배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결선투표를 거쳐 제11대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에 선출됐다.
민주노총의 총파업 돌입 시기가 임박해지면서 노정간에 정면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1일 오후 전교조 회의실에서 투쟁본부 대표자회의를 갖고 2일 총파업 돌입상황을 최종 점검했으며 2∼4일 총파업에 이어 5∼8일 교섭촉구기간을 갖고 9일 다시 총파업에 나선다는 산별대표자회의 결의를 재확인했다. 정부도 1일 오전 방용석 노동부장관, 신국환 산
민주노총이 2일 발전노조 1, 2차 연대총파업 시기를 오는 9일까지 잡고 있는 가운데, 발전노조와 공동파업에 돌입했던 철도노조와 가스노조의 2차 파업의 시기와 강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철도노조는 1일 오후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시기를 확정할 예정으로 있으며, 9일 이전에 '2차 파업 강행' 여부가 이번 연대파업의 강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
민주노총의 2일 총파업 '전선'이 확대되는 가운데 산하 연맹들이 파업 가능한 조직을 모아내기 위해 어느 때보다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총파업을 하루 앞둔 1일 연맹, 단위노조들은 기자회견, 자체 투쟁 등을 통해 파업 분위기를 모아가고 있다. 금속산업연맹이 '무기한 총파업 방침'을 밝힌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기자회견을 열고 2일 부분 파업에
30일 저녁 발전소 사택에서의 충돌로 30여명의 연행자중 다수가 구속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여수산단의 민주화섬연맹노조 대표자들이 1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2일 총파업에 가세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의 총파업 동참이 현실화되면 주요 화학업체들이 모여있는 여수산단 형성후 첫 연대파업이 된다. ▶ 기자회견문 보기 이날 오전9시 금호피앤비노조 사무
2일 총파업에 전교조가 조퇴투쟁을 벌이기로 한 것과 관련, 전교조 대전지부와 충남지부는 대전·충남지역 1,000여명의 교사들이 조퇴투쟁에 참여할 것이라고 1일 성명을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지부(지부장 이권춘)는 집행부와 분회장 대의원 등 250여명과 충남지부(지부장 김영회)는 집행부 50명, 분회장 650명, 대의원 56명 등 1,000여명이
2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전충남지역은 56개노조 1만1천여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본부장 박춘호, 이경수)는 1일 대전시청기자실에서 '발전노조 사태해결촉구와 민영화 강행방침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2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 30일 대전역에서 민주노총 대전본부 조합원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파
LG전자노조(위원장 장석춘)가 회사측과 당면한 경영과제와 수익성 창출 등 경영과 관련된 부분을 협의하기 위한 실행위원회를 구성했다.LG전자노조는 1일 수안보에서 노조 장석춘위원장과 회사측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노경 공동 워크숍'을 갖고 '1등 노경·1등 LG 실행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LG전자
전국 6개 지역본부를 두고 있는 전국농협노조가 조합원 직선제로 위원장을 뽑게 된다. 농협노조 비상대책위는 지난 3월6일 이 같은 결정을 했으며 26일 1차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국환)를 열어 선거일정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오는 4일 선고공고를 내 18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게 되며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선거운동을 벌이게 된다. 5월2일 전국
발전노조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투쟁에 맞서 민주노총이 2일 총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정부가 1일 민주노총 총파업에 대해 강경대응 방침을 확정함으로써 정부와 민주노총간의 충돌이 예상된다. 특히 민주노총 측은 이번 주 1차 파업에 이어 오는 9일 2차 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어서 이번 주가 노-정 대결의 중대고비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정부는 파업에 동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2일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동참해 조퇴투쟁 을 강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일선 학교에 비상이 걸렸다. 또 수업 차질이 예상됨에 따라 학부모 단체들은 전교조에 조퇴투쟁 자제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전교조 항의 방문을 잇따라 벌이고 있고 조합원과 비조합원 교사간에도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 전교조 1만명 조퇴 = 전교조는
재계는 민주노총이 2일부터 추진중인 총파업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논평 보기 경총 전경련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기협중앙회 등 경제5단체는 1일 민노총의 발전노조 파업 지원을 위한 총파업이 "국가경제 회복은 외면한 채 자신들의 투쟁전략만 고수하고 있는 불법 파업"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최근 경기가 회복국면을 보이고 국가경제의 틀도 점차
민노총 총파업이 임박한 가운데 LG전자( www.lge.com) 노동조합이 경영진과 함께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고 '1등 LG'달성을 위해 경쟁력강화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서 조목을 끌고있다. LG전자 노조는 1일 수안보에서 노사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갖고'1등 노경, 1등 LG 실행위원회'를 구성해 경영활동에 공동참여하기로 했다. 실행위원회
민주노총이 4월 2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산하 노조들이 잇따라 연대투쟁을 결의하는 등 총파업 '전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30일 산별 대표자회의를 열고 "정부가 여전히 발전소 매각 동의를 강요하는 등 교섭타결 가능성이 낮다"며 총파업 조직을 점검하고, 투쟁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산별 대표자들은 2∼4일 총파업 1단계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