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3일부터 10일까지 신규 외국인근로자 고용허가서 발급대행 신청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3분기 외국인 신규인력 배정은 제17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 결정과 고용노동부의 2013년도 제조업 쿼터의 시기별 배정계획에 따른 것이다. 노동부는 3일부터 10일까지 중기중앙회 등을 통해 고용허가서 발급신청 접수를 받은 뒤 22일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국내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정년이 연장되더라도 신규채용 규모를 줄이지 않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정년연장이 세대 간 일자리 경쟁을 부추길 것이라는 일각의 주장이 기우에 불과하다는 의미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매출액 상위 600대 비금융기업 가운데 157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규채용 현황과 계획을 조사해 19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겸 우리은행장이 지난 14일 취임했다. 취임과 동시에 이 회장은 민영화 체제로 전환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오후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회장은 조직혁신과 경영효율화, 민영화 달성을 화두로 던졌다. 관심의 초점은 역시 민영화였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숙원사업인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달성해 그룹의 미래와 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6월 임시국회에서 휴일근로를 연장근로 한도에 포함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다룰 예정인 가운데 국내 기업의 87.1%가 "6월 임시국회의 노동입법이 기업의 경영부담을 증가시킬 것"이라며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법안 처리를 놓고 경영계와 노동계의 장외전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대한상의는 국내 기업 308곳(대기업 161곳·중소
국내 기업 10곳 중 4곳 이상(42.1%)이 최근 5년간 정년을 56.7세에서 58.7세로 평균 2년 연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총이 지난 4월29일부터 5월10일까지 농업·수렵업·임업·어업 부문을 제외한 회원사 280곳을 설문조사해 16일 발표한 결과다. 기업들은 정년을 연장한 이유로 인력난 타개 등 기업 인사정책(39.4%)·노조의 요구(28.
산업현장에서 연일 화학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정부와 재계가 잇따라 간담회를 열어 사고예방대책을 모색하고 있지만 백약이 무효한 상황이다. 27일 오후 3시2분께 울산시 남구 매암동 소재 불소화합물 취급업체 프레온가스 생산공정에서 가스가 소량 누출됐다. 소방당국은 이날 누출된 프레온가스에 불산이 함유돼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은 생산된 프레온가스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으로 내정됐다. 우리금융 회장추천위원회(위원장 송웅순)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우리카드 본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송웅순 위원장은 “이순우 내정자가 금융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금융현안을 슬기롭게 해결하면서 가장 큰 현안인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적임자”라고 추천 배경을 설
통상임금의 산입범위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계를 대표하는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 10명 중 7명은 “법령 개정을 통해 통상임금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의가 전국 상의 회장 71명 대상 설문조사한 결과다. 22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현재 가장 큰 쟁점인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문제에 대해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노동시간의 유연성을 확대하자는 경영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상의는 8일 ‘선진국 사례로 본 유연근무제 확산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유연근무제 확대를 통해 여성·청년 고용률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연근무제는 근로자가 근무시간과 형태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제도로 탄력적 근로시간제·선택적 근로시간제·시간제 근무제·재택근
우리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이 모습을 드러냈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는 ‘코드 인사’를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7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공모 마감 결과 우리금융 내·외부인사 13명이 응모했다. 이번 공모에는 우리금융과 우리은행 출신 내부인사가 다수 참여했다. 하마평에 올랐던 이덕훈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 대표와 이종휘 신용회복위
퇴직자나 퇴직예정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대한상의 중장년 일자리 희망센터’가 6일 문을 열었다. 대한상의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이동근 상근부회장과 권혁태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센터는 4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재취업과 창업·생애설계·교육훈련 등 종합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현장방문단을 통
국내 600대 기업의 올해 투자규모는 129조7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경련이 2011년 말 현재 매출액 기준 상위 600대 기업(금융업 제외)의 투자계획을 조사해 5일 발표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600대 기업의 올해 시설투자 계획은 106조6천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6.3% 늘었다. 연구개발(R&D) 투자는 23조1
정치권에서 특수고용 노동자들의 산재보험 전면적용이나 근로자성 인정 등 보호입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보험업계가 로비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업계는 보호입법시 비용상승과 대규모 구조조정이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익 보전을 위한 협박"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5일 가 입수한 손해보험협회 명의의
정부가 경제민주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회에서 정년연장과 대체휴일제 도입이 추진되자 재계가 뿔이 났다. 무리한 법·제도 개선이 경영환경을 악화시켜 일자리 창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한국경총·전경련·대한상의·중소기업중앙회·무역협회 등 경제5단체 부회장은 26일 오전 서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 가진 경제5단체장과의 만남에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현 부총리는 16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관광고등학교에서 열린 경제5단체장과의 간담회에서 “경제민주화는 페어플레이로 창조경제를 뒷받침하자는 것”이라며 “지하경
국내기업 10곳 중 4곳은 여성대통령 시대를 맞아 여성임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기업 300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여성인재 활용에 관한 기업인식’을 조사해 19일 발표한 결과다. 응답기업의 43.8%는 "여성임원이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은 53.9%, "줄어들 것"이라는 답변은 2.3%로
국내 제조기업의 93%가 올해 자금운용을 보수적으로 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자금운용 실태와 정책과제’를 조사해 10일 발표한 결과다. 올해 자금운용방안을 묻는 질문에 “단기 유동자금 확보 위주의 보수적 운용을 하겠다”는 응답이 93.0%에 달했다. “주식·파생상품 등 공격적 자금운용을 하겠다”는 기업은 7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27일 "경총은 노사화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연한 노동시장 환경 조성 △생산적 노사관계 형성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구조 정착 △노사 대타협을 4대 사업으로 정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희범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총 정기총회에서 "우리나라 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올해부터 만 50세 이상 장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사업(장년인턴제)을 실시하기로 하고 채용기업과 구직자를 상대로 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서울·광주·수원·포항 등 18개 지방상의에서 장년인턴제를 시행해 장년층 미취업자 2천430명에게 새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만 50세 이상 미취
지방 중소기업 노동자들은 자녀 교육요건과 생활편의시설 부족을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 직장생활 만족도는 대도시보다 낮았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도시 중소기업 노동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 및 고용환경 개선방향'을 조사해 25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9.8%가 자녀 교육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