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금융연맹(위원장 김형탁)은 일은증권 등 산하 노조 투쟁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정리해고 반대, 해외투기 자본의 횡포 저지 및 노조사수를 위한 투쟁본부(이하 투쟁본부)'를 구성, 활동을 본격화했다. 연맹은 14일 오전 비상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김의열 연맹 수석부위원장을 투쟁 본부장으로 임명, 일은증권노조, 흥국생명노조, 경남낙협노조 등 투쟁 사업장
한통계약직노조 투쟁 400일째가 되는 오는 16일에 공공연맹 주최 결의대회가 열린다.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은 16일 오후 2시 분당 한국통신 본사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와 한국통신계약직노조 파업투쟁 승리를 위한 공공연맹 3차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연맹은 "공공부문의 대표적인 비정규직 철폐투쟁인 한통계약직노조의 투쟁에 대
금속노조(위원장 김창근)가 노조 공식방침과 별도로 회사와 단독으로 교섭해 희망퇴직 실시 등에 합의한 오리온전기지회(지회장 박병돈) 집행부에 대해 15일까지 사퇴하라고 권고한 가운데 지회 집행부가 다음주 자체적으로 불신임투표를 진행하기로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지난기사 보기 노조는 지난 8일 중앙집행위원회와 구미지부 운영위원회을 잇따라 열고 오는 15
공직사회개혁과 공무원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공동대책위(위원장 차봉천, 최갑수·이하 공대위)는 13일 오후 유성 홍인장에서 전국집행위원장 회의를 갖고, 공직자 부정선거감시센터 운영, 공무원노조결성 지원 등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전공련, 전교조, 교수노조 등이 참석하고 있는 공대위는 당면사업으로 공직자 부정선거감시고발센터를 각 시도 단위로 역량에 맞게
대규모 참교육실천보고대회 마무리◁ '학교는 죽었다' 차량위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부여고 윤여관 교사 "다양한 수업 방법을 공유해 의미가 있었고, 특히 영화를 이용해 기후와 지리조건, 인종문제 등을 접근하는 수업사례가 제일 인상 깊었다." (지리분과에 참석한 김효화 교사) "기본적인 내용 모두가 선생님들의 삶의 간증이어서 감동 그 자체이었다."(충남의 한
노동계가 선거철을 맞고 있다. 한국노총 산하 금융노조, 화학노련, 연합노련, 해상노련 등 주요 연맹들이 선거를 앞두고 있고, 2월 하순에는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가 예정돼 있다. 민주노총 최대 산별연맹인 금속산업연맹도 선거를 눈앞에 두고 있다. 노동조합에서 선거는 조합원 대중이 지도부를 선출하는 과정이자 노조운동의 노선을 결정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금융노조 선관위는 첫 번째 직선제 위원장 선거에 대한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용득 현위원장이 단독입후보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용득 위원장은 수석부위원장 후보로 양병민 서울은행지부 위원장, 사무처장 후보로 이창림 제일은행지부 위원장과 동반입후보했다. 금융노조는 앞으로 16일간의 선거운동 과정을 거쳐 오는 29일 선거를 실시한다. 금융노조
일선교사들이 대규모로 모여 한국 교육의 문제점과 대안을 토론하는 참교육실천보고대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전교조(위원장 이수호)는 12일 오후 대전 목원대에서 16개 시도지부와 전문모임에서 1년동안 준비한 36개분과 총 547편의 현장실천 사례가 보고되고 2,490명의 토론자가 참여하는 '제1회 참교육실천보고대회'를 1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전교
금속산업연맹이 3기 지도부 선거를 앞두고 안정적 지도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했던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연맹 임원과 금속노조, 조합원 1만명 이상의 대기업노조 지도부들은 후보등록 마감이 일주일 연기된 지난 8일 이후 간담회를 갖고 지속적으로 논의를 전개했으나 2차 후보등록 마감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단일화 논의를 진척시키지
공공연맹(위원장 양경규)이 민영화 저지 투쟁, 항공산업 필수 공익사업장 저지 투쟁, 정부지침 분쇄 투쟁 등의 동력을 2월에 집중할 계획이어서 민주노총의 2월 임시국회에 맞춰 노동시간단축 투쟁을 벌인다는 계획과 맞물려 파급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공연맹에 따르면 지난 9일 연맹 중집위에서는 이 같은 1/4분기 투쟁 계획안을 마련하고 중앙위원회
최문순 위원장의 사퇴에 따라 실시되는 언론연맹 7대 위원장 및 언론노조 초대위원장 보궐선거에 김용백 현 언론노조 사무처장이 단독출마했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상덕)는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김 후보가 단독입후보 했다고 12일 밝혔다. 선관위는 14일 자격심사를 거쳐 입후보자를 공고할 예정이며 선거는 오는 2월1일 대의원대
'전력노조 민주화'를 요구하며 지난 96년 분신·산화한 김시자 열사(전 한일병원지부 위원장)의 6주기를 맞아 김시자 열사 추모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김시자열사추모사업회는 전력노조, 한일병원노조, 한국수력원자력노조 등의 후원으로 13일 오전 마석 모란공원 민족민주열사 묘역에서 6주기 추모제를 가지고 열사의 뜻을 기렸다. 추모사업회는 또 12일에는 서
금속노조 인천지부장에 단독출마한 한정애 후보가 당선됐다. 인천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인천지부 임원보궐선거를 실시한 결과 한정애-조용선-조영미(지부장-수석부지부장-사무국장)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단독입후보한 한정애 지부장은 전제 조합원 2,363명 중 1,986명이 참여, 1,717명의 찬성(86.5%)으로 당선됐다. 또한
철도노조가 지역별 결의대회 등을 개최하며 새해 들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11일에는 역무원, 열차승무원, 수송원 등 운수직 조합원들이 결의대회를 갖는 등 직종별로도 대규모 집회를 개최해 투쟁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중앙쟁의대책위에서 결정한대로 철도노조(위원장 김재길)는 운수조합원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1일 오후
올해 평균 실업률이 3.5%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경기회복이 더뎌지거나 양대선거 및 월드컵이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못하거나, 실업대책이 효과적으로 작용하지 못할 때는 3.8%까지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노동연구원은 최근 펴낸 1월호에서 “2차례의 선거와 월드컵, 경기가 하반기부터 비교적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경우 경제성장률이 4.0%에
실업률이 3개월째 계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2월 실업자는 76만2,000명, 실업률은 3.4%로 전월보다 각각 4만8,000명, 0.2%p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업률이 지난해 9월 3.0%로 최저수준을 보였다가 10월 3.1%, 11월 3.2%, 이번에 3.4%를 보이면서 3
올해부터 사용자에 대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법적 대응이 한결 수월해지게 됐다. 민주노총은 최근 기업들이 자체 법무팀을 운용해 업무방해금지가처분, 노조활동정지가처분을 내는 등 노조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 것과 관련, 부설기관으로 법률원을 설립하고 사용자들의 법적 대응에 적극 맞서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특히 “노동문제의 많은 부분이 법, 제도로
사회보험노조(위원장 김위홍)가 '의료비 신용카드로 계산하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벌일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노조는 '의료비 신용카드로 계산하기 운동'을 건강연대, 경실련, 참여연대, 소비자 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 한국납세자연맹 등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전국민적 운동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우선 전국
신세기통신노조(위원장 변장석)가 11일 오후 신세기통신 본사 8층 강당에서 청산을 위한 대의원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의원대회는 에스케이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이 합병함에 따라 노조도 해산 이후 에스케이텔레콤 노조와 합병 절차를 따르기 위한 마지막 대의원 대회가 됐다. 신세기통신노조는 청산대의원대회에 앞서 지난 해 12월 27일 전조합원의 94.5%의 찬성
국민일보가 석간으로 전환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국민일보노조가 조간 재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언론노조 국민일보지부(지부장 박정태)는 지난 해 12월26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조간 재전환 추진'을 올해 사업계획에 포함,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박정태 지부장은 "석간전환 이후, 석간시장이 어려워져 신문의 위상이 저하됐으며 잦은 배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