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용호씨 로비사건'과 관련 특별검사제가 도입, 신승남 검찰총장의 동생이 구속되고 신승남 검찰총장이 사퇴하는 등 수사가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강력한 검찰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17일 정오 조합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별검사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강남구 한국감정원 건물 앞에서 '권력형비리 규탄 및 부패검찰 개혁 촉구
22일 '리젠트-일은증권 합병'을 앞두고 고용안정 완전 보장 등을 요구하며 일은증권노조가 지난 7일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합병 상대 회사인 리젠트증권의 노조가 '일은증권노조 파업지지'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리젠트증권노조는 17일 성명을 내어 "합병 후 일은증권과 한 식구가 될 리젠트증권 노조는 현재의 파업투쟁이 결코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동해에 월세방 하나 얻어 조합원 조직 자처해…"제가 조합원들을 의지하죠" 54년간의 철도노조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직선집행부가 첫 대의원대회를 열었다. 지난해 5월30일 한국노총 8층 강당.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직선제 쟁취 투쟁과 관련해 해고된 조합원들 소개가 이어졌고 이들이 소개될 때마다 대의원들의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들 중 가장 긴 그리고 가장 큰
이영익 전 철도공투본 대표는 지금 해고자 상태다. 지난 2000년 철도 공투본 투쟁과 관련해 노조에서 제명되고 이어 철도청으로부터 해고를 당한 것. 노조의 제명은 김재길 집행부 출범이후 대의원대회에서 복권됐지만 복직은 아직은 요원한 상태. 그런데 이영익 전 대표의 해고 이유가 걸작이다. "대가리 깎았다고 해고됐습니다.(웃음)" 철도노조에 대한 직선
민주노총 전북본부(본부장 엄경식)가 공개적으로 전주지방노동사무소 업무태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전북본부는 17일 "노동사무소가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생활보장을 사명으로 해 노동자의 권리구제에 최선을 다해야함에도 전주지방노동사무소의 민원인에 대한 태도는 그렇지 못하다"고 주장했다. 전북본부의 이같은 문제제기는 지난 7일 오전 전주노동사무소
부산지역 정화조 청소노동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부산지역일반노조가 정화처리비 과다징수 등 정화비리에 대한 척결운동에 나섰다. 노조는 17일 "2001년 임단협체결과정에서 부산지역 정화업체들이 최근 수년동안 시민들의 정화처리비를 부당하게 과다징수해 수십억원의 부당이익을 챙겨 온 사실이 드러났다"며 "올해 정화비리 척결을 위해 강력하게 투쟁해 나설 것"이라고
서비스연맹(위원장 김형근)이 18일 국제노조단체IUF와 공동으로 외식업노조와 관련된 워크숍을 개최한다.서비스연맹은 18일 오전10시 신촌 민들레영토에서 외식업노동자의 조직화와 건강문제를 주제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IFU 임원 제퍼슨 고스를 비롯해 명월관, 코코스, 한국피자헛, 도미노 등의 노조가 참가한다.이에 앞서 서비스연맹은 17일에도 IFU 관계자와
전국보험모집인노조 대림동으로 사무실 이전 전국보험모집인노조(위원장 이순녀)가 세 단체가 공동으로 사용하던 성수동 사무실을 떠나 대림동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노조는 "올해 근로자성 인정을 위해 적극적인 투쟁을 전개하는 한편 보험계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보험계약자보호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회운동도 함께 전개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을 위해 사무실을
화학노련 신임위원장 선거에서 박헌수 현위원장이 홍재복 후보를 누르고 3선에 성공했다.투표에는 538명의 대의원이 참여했으며 기호1번 박헌수 현위원장은 298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 기호2번 홍재복 후보는 240표를 얻어 고배를 마셨다.
한국노총이 다음달 7일 임원선출이 예정된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가운데, 16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천, 자동차노련 위원장)를 구성하고 오는 18일 후보등록을 마감하는 등의 선거일정을 확정해 본격적인 선거국면에 돌입했다. 이와 관련해 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연맹 위원장들이 불출마 결심을 발표하고 있어 후보단일화로 가닥이 잡히는 것으로 전
민주노총 최대산별연맹인 금속산업연맹 3기 임원선거가 결국 후보단일화가 성사되지 못한 채 단독후보로 치뤄지게 됨에 따라 향후 선거과정과 연맹 운영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후보 단일화논의 실패에 대한 책임론과 연맹 내 주요세력인 전국현장조직대표자회의와 민주노동자전국회의의 후보 불참은 이후 연맹 지도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맹
◁ 민주노총은 변호사 5명이 새롭게 민주노총에 합류해 노동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변론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왼쪽부터 김경기, 강문대, 권영국, 박현석 변호사 민주노총이 15일 중앙위원회에서 부설기관으로 법률원을 설립키로 한 가운데 5명의 변호사가 '민주노총 변호사'로 합류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16일 권영국, 김영기, 전
한국노총 '3대 비리 의혹'에 대한 특별회계 감사 결과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노총은 16일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인사위원회를 통한 인사조치 등을 설명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한국노총은 "중앙교육원, 산업안전본부, 중앙연구원 등 3개 기관에 대해 10일간 철저한 특별회계감사를 벌였으며, 지난 15일 징계위원회
서울 지역의 실업률이 4개월만에 다시 4%대로 높아졌다. 16일 통계청 서울사무소가 발표한 지난해 12월 중 서울시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수는 11월보다 1만2000명 증가한 20만3000명으로 나타났으며, 실업률도 0.3%포인트 상승한 4.2%인 것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이 4%대로 다시 상승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이다.
금속산업연맹 3기 임원선거가 16일 오후 6시까지 후보등록 마감한 결과 백순환 현 위원장 직무대행만이 단독 입후보했다. 백순환 현 위원장 직무대행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국장이 한조를 이뤄 출마하는 이번 선거에서 전재환 현사무처장(수석부위원장 후보), 김호규 전 현대정공노조 수석부위원장이자 현 현대자동차노조 정공본부 대의원(사무처장 후보)과 동반 출마했다
한국노총 위원장 선거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노동계 내외의 관심을 모은 화학노련 17대 위원장 선거가 17일 오전 10시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열리는 대의원대회에서 실시된다.화학노련 위원장 선거는 기호 1번 박헌수 후보와 기호 2번 홍재복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17개 지방본부를 순회하며 합동유세를 가진 후 사실상 선거운동을 마
민주노총이 15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대전충남본부의 분리 등 안건을 처리하고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을 고려한 올 한해 사업방침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민주노총은 15일 오후 2시30분 농업기술진흥관에서 2002년 제1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지방선거에서의 후보선출 방침과 올해 개최되는 월드컵 기간을 고려한 임투 시기 집중방안 등 올해 사업계획에 대
한국노총은 다음달 7일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는 내용으로 15일 공고했다. 한국노총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산별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정기대의원대회를 2월 초로 앞당겨 개최하기로 결정하고, 구체적인 날짜는 이남순 위원장에게 위임했다. 이번 정기대의원대회는 임원선출이 있는 대회로, 조만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소집돼 후보등록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한국노총이 14일 열린 산별대표자회의에서 보고한 이른바 '3대 비리 의혹'과 관련한 특별회계감사결과를 둘러싸고 보고형식 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4일 산별대표자회의에서는 구두를 통해 회계감사결과를 산별대표자에게 보고하고 나타난 문제에 대해선 제도적 보완장치와 인사 조치를 통한 해결을 이남순 위원장에게 일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국노총은 보통 2월말 열리는 정기대의원대회를 설연휴 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한국노총은 14일 오후 산별대표자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다음달 7일께 위원장을 선출하는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노총은 이날 사무총국 관계자들도 배제시킨 채 비공개로 산별대표자회의를 진행했으며, 대의원대회 개최일자와 특별회계감사